프랑스 파리 여행일정 추천! 저희가 갔던 프랑스 파리 일정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코스가 바로 "생마르탱 운하"입니다. 사실 처음 프랑스 여행계획을 잡을 때는 생마르탱운하가 없었습니다. 마레지구에 있는 호텔에서 3박을 예약했는데 3일동안 빈티지 쇼핑과 맛집, 카페만 돌아다니면 시간이 모자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시차때문인지 여행 다음 날 새벽일찍 눈이 떠지더라구요..
프랑스까지 왔는데 잠도 오지 않고 일찍 나가자니 겁도나고 2시간 정도 뒤척이다 9시쯤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숙소 근처이에 있는 유토피아(Utopie) 빵집에서 크로와상과 바게트 사들고 생마르탱운하로 넘어갔습니다. 숙소와도 가까웠고 산책과 피크닉 장소로 생마르탱운하를 많이 찾더라구요. 큰 기대않고 프랑스의 감성을 느끼러 출바아알~
벤치에 앉아 빵 먹으며 사진 한방! 도심 한 가운데 운하가 있고 그 운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도 있더라구요. 갑자기 이 운하가 언제 생겼나 궁금해져 벤치에 앉아 찾아봤더니 1802년 나볼레옹 1세에 의해 추진되어 20년이 넘는 공사 끝에 1825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운하가 생긴 이유는 파리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교통수단 그리고 와인, 건축자재 등을 나르는 수송로로 사용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래된 역사를 가진 "생마르탱 운하" 속 커피와 빵을 먹고있다니 정말 꿈만 같았어요 ㅎㅎ
< 프랑스(파리) 해외여행 관련 리뷰 보기 >
생마르탱 운하에서 멍때리고 산책하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유토피아에서 구매한 치즈케익과 드리밍 맨에서 테이크아웃 해온 아메리카노는 꿀조합.. 9시에 나와 11시까지 생마르탱 운하에서 프랑스를 느끼고 쇼핑하러 갔어요! 빈티지샵과 다양한 편집샵들이 즐비한 마레지구! 프랑스 첫날은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를 정도였어요...
그리고 프랑스 두번쨋 날 저녁! 생마르탱 운하는 아침에는 산책로 저녁에는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핫플로 변한다고해서 해가 지는 오후 7시쯤 방문했어요 ~ 그런데 왠걸,, 아침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 모두가 생마르탱 운하 옆에 앉아 웃고 떠들고 술마시고 정말 행복해보이더라구요! 저희도 미리 납작복숭아와 레페(Leffe)맥주 한잔! 혹시 몰라 스노우피크 컵을 챙겨왔는데 신의 한수 ㅋㅋ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가득한 <생마르탱 운하>, 정말 기대안하고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프랑스 여행 일정을 잡고 계신다면 꼭 생마르탱 운하 추천드려요. 아침에는 산책 저녁에는 맥주한캔 마시며 프랑스 현지인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숙소가며 만난 위워크(Wework)!! 부산 위워크에서 일한 적 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 저녁에는 챙겨온 컵라면 과 비비고 배추김치 ㅋㅋ 해외여행 갈 때 왜 라면과 김치는 꼭 챙겨가세요!!! 왜 챙겨가나 이해 못했던 1인 여기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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