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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외여행/프랑스(2022)

프랑스 파리 여행준비, 뮤지엄패스 2일권 (+루브르박물관 예약)

by 엉성부부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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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다녀온 파리 여행기!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뮤지엄패스와 루브르박물관! 남편은 약 10년 전 아주버님과 함께 루브르에 다녀왔었고, 난 루브르도 처음 유럽여행도 처음이라 여행일정을 짤 때 진짜 힘들었..다.. ㅠㅠ 비행기만 예약하면 끝나는건 줄 알았는데 숙소예약도, 식당도 멘붕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의 여행블로그보다 교보문고에서 읽은 파리여행기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리는 여행일정이 총 8일이었고, 프랑스는 정말 많은 미술관이 있는데 이 중에 어디를 가야할지 (오르세, 루브르, 피카소, 오랑주리 등등) 그리고 8일중 몇 일을 할애해야할지 고민했다.

 

 

경제적인 뮤지엄패스 2일권!

 

사실 루브르박물관은 모나리자를 보러가기 위해서.. 오히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작품들은 오르세미술관에 많았다. 간혹 어떤 분들은 하루에 박물관/미술관을 다 투어했다던데 그건 정말 무리수인듯! 우리는 8일 중 2일을 박물관투어에 시간을 할애하기로 했다! 2일을 가는거라 뮤지엄패스를 미리 구매해서 가면 경제적이다! 뮤지엄패스는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 구매했고 (내돈내산), 2일권/3일권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2일권은 1인당 65,000원! 네이버 포인트를 써서 2개에 120,000원에 구매했다.

 

 

<파리 뮤지엄패스>

* 상품명 : 파리 뮤지엄패스 2일권(48시간)

* 구매처 : 마이리얼트립

* 구매가 : 개당 65,000원

* 특징 : 파리와 근교 50여개 박물관을 이틀(48시간) 동안 관람 가능

* 입장가능 시설: 개선문, 루브르, 노틀담대성당, 오랑주리, 오르세, 피카소, 판테온, 캐 브랑리 박물관 등등등!

 

 

뮤지엄패스, 루브르박물관은 사전예약!

 

구매를 하고 바로 다다음날 택배로 받을 수 있었다. 파리 뮤지엄패스는 바코드 첫 스캔 시간 기준 활성화 되기 떄문에 우리는 여행 일정 중 목요일,금요일로 계획했다. 목요일은 루브르! 금요일은 오르세! 또 한 번 입장했던 박물관은 다시 입장할 수 없음. 보통 뮤지엄패스로 별도의 예약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루브르의 경우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물론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도 갈 수는 있지만.. 줄이 장난아니고 원하는 시간에 입장이 안 될 경우도 있다.

 

 


<뮤지엄패스소지자, 루브르박물관 예약 방법>

 

1. 루브르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https://www.louvre.fr) 접속한다. 

2. 회원가입 필수

3. 로그인 후, 우측 상단의 "Billetterie" 클릭

4. 모나리자 얼굴 : 개별티켓 구매 / 피라미드 그림 : 뮤지엄패스 소지자 클릭

* 뮤지엄패스를 구매했기에 피라미드 그림 클릭!

5. 방문할 날짜와 시간 선택

6. 뮤지엄패스에 적혀있는 코드 등록 

 

 

급하게 여행계획을 해서 그런가 우리가 원하는 날짜(금요일)에는 마지막타임 8시에만 가능했다. 요일별로 입장가능 시간이 다른데 아마 금요일은 야간개장이 가능했던 것 같음!  처음에 박물관을 저녁에 보는건 좀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낮보다 밤에 가는게 더 좋았던 것 같다. 보통 박물관에서 투어를 많이 신청해서 듣는데 우린 투어는 신청하지 않고, 구글렌즈랑 네이버렌즈를 활용해서 원하는 작품을 촬영해 블로그랑 웹페이지로 작품소개(?)를 보았다 ㅋㅋㅋ 그리고 입구에 한국어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키트? 닌텐도가 있는데 우린 그냥 아무것도 안함 ㅋㅋㅋ 심도있게 보고싶다면 오디오클립결제나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밤에 왔는데도 이 햇살 무엇..? 유럽 썸머타임을 처음 겪어봤는데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다 ㅠㅠ 하루종일 낮인 느낌;; 이러다 해가 안지는거 아니야 할 떄 쯤 해가 진다 ㅋㅋㅋ 역시나 줄은 길었고 우리는 뮤지엄패스로 미리 예약을 해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공홈에서 예약을 하면 가입 이메일로 바우처같은게 오는데 그걸 출력해가거나 휴대폰에 저장해가는걸 추천!

 

 

루브르박물관에는 총 3가지 관이 있는데 드농관/ 슐리관/ 리슐리관이 있다. 드농관만 구경해도 진~~짜 넓고 넓다. 모나리자그림 앞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드농관을 먼저 입장하는걸 추천하고 싶다 ㅠㅠ 그리고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서 한국어지도와 브로셔를 챙겨가면 동선 이동할 때 큰 도움이 되는 듯! 우린 모나리자부터 먼저 보고 그 외에 나머지는 그냥 의식의 흐름으로 돌아다녔다 ㅋㅋㅋ

 

드농관 1층 711관에 있는 모나리자

 

와 모나리자 앞.. 진짜 충격적이었다 줄이 끊이질 않았고, 우리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줄을 설 때 넘 무서웠다. 혹시 코로나 걸리면 어쩌지 ㅋㅋㅋㅋ 그럴거면 여길 가는게 아니었지만! 무튼 실제로 보니 좀 허무하긴 했지만 신기했다.

 

 

금요일 우리 일정은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다른 숙소로 체크인을 한 날이라 모나리자를 보고 돌아다닐 때는 정말 다리가 아프고 졸렸다. 뇌가 멈춘 느낌..ㅋㅋㅋ 그래서 중간중간 의자에 앉아서 쉬다가 익숙한 그림들은 유튜브나 오디오클립으로 설명을 들었는데 이어폰을 안챙겨와서 서 스피커로 열심히 들었다!


< 프랑스 파리 가볼만한 곳 >

 

 

(프랑스여행) 파리 백화점 르봉마르셰/봉막쉐 층별안내 및 식품관!

숙소 바로 옆이 라파예트였는데 더 오랜시간 머물렀던 르 봉 마르쉐! 르봉마르쉐는 파리에서 유명한 백화점 중 하나로 파리에서 처음 생긴 백화점이고 한다. 르봉 마르쉐라는 단어를 해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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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레지구 쇼핑, 편집샵 메르시(merci)!

파리 여행 블로그 후기를 보다보면 꽤나 많이 보게 되는 메르시(merci)! 2009년에 설립한 편집숍 메르시는 패션과 쇼핑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들려야 하는 파리의 유명 핫플레이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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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행) 파리 숙소 추천, 마레지구 "호텔 가브리엘(Hotel Gabriel)" 4박 후기

처음 떠나는 유럽여행, 그리고 첫 숙소! 항공권만 예약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 숙소 예약하기가 넘 힘들었다 (ㅠㅠ) 프랑스는 식재료가 비교적 저렴해서 에어비앤비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다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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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웅장하고 멋있었다! 무료 오디오클립으로 재능기부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레오의 예술여행) 작품을 해석하고 감상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어폰 안들고 온게 정말 흠이었지만..  이제 슐리관 가는 길!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상인 사모트라케의 니케! 실제로 보니 정말 입이 안다물어졌다. 루브르 박물관의 3대 여신 중에 가장 큰 조각상이라고 하던데.. 조각상은 실제로 봤을 때 정말 신기하고 멋있었다.

 

 

박물관에서 2시간 30분 정도 머물었다. 대충 훝어보는데도 2시간 30분... 정말 꼼꼼하게 작품하나하나 감상하려면 하루도 모자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다음날 오르세에서는 시간이 촉박해 1층만 봤다는 슬픈전설이.. 고흐 그림도 못보고 와서 기념품샵에서 고흐그림만 잔뜩 사왔다 휴..  다음 언젠가 프랑스에 또 온다면 오르셰미술관 꼭 가야지(ㅠㅠ)

 

 

밤에는 많은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서 구경하길래 우리도 앉아서 사진도 찍고 계속 멍때렸다 ㅋㅋ  나름 체력을 비축하려고 중간중간 앉아서 쉬기도 했는데 저질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모나리자는 기대했던 것 딱 그만큼이었고.. 오히려 조각상을 보는데 기대를 1도안해서 그런가 정말 웅장하고 디테일함에 놀라웠다. 오르세미술관에서는 입장하자마자 나왔던 것 같은데 ㅠㅠ 그래도 루브르에서는 보고싶은 작품은 다 보고 나와서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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