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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외여행/프랑스(2022)

(프랑스여행) 쇼핑천국 마레지구 생활용품 편집샵, 라 트레소르리(La Trésorerie)!

by 엉성부부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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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교보문고에서 프랑스여행 관련 책을 읽다가 꼭 가야지 메모해둔 곳이 있었는데 바로 <라 트레소르리 La Trésorerie> 이다! 오빠가 가려고한 의류 편집샵 근처에 있기도 했고, 딱히 뭔가를 사야하는건 없었지만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사용하는 주방/생활용품들이 궁금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메르시보다 더 볼거리가 많았고 매장도 넓었음! 

 

 

식기류를 많이 사가고 싶었지만, 캐리어 무게 때문에 마음이 걸리기도 했고 또 파손위험이 있을까 두려웠다. 라 트레조르리는 주방용품 뿐 아니라 토분, 향수, 로션 등을 판매하는 big 생활용품 편집숍 느낌이었는데 처음 구글맵에 저장했을 때는 그냥 우리나라 모던하우스 같은 느낌인 줄 알았다.

 

 

<라 트레소르리(La Trésorerie)>

* 위치 : 11 Rue du Château d'Eau, 75010 Paris, 프랑스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 휴무 : 일요일,월요일

* 자세한 휴무일/영업시간은 구글맵 실시간 확인 추천!

 

 

우리가 갔을 때는 8월 중순이라 가게 곳곳에서 휴무인 곳들이 많았다. 구글맵을 켰는데 임시휴업이라는 문구를 보고 뜨학 했지만.. 라 트레소르리는 다행히 휴무일이 아니었고, 이 날은 시차적응을 못해서 새벽 6시부터 호텔에서 휴대폰만 만지작했는데ㅋㅋㅋㅋ 9시쯤 나와서 산책하고 나와서 11시에 맞춰서 들어갔다! 

 

 

어디였는지는 기억안나지만,,, 또 다른 주방용품샵을 갔는데 전반적인 느낌이 다 오덴세였다! 현란한 무늬가 있는 그릇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무채색에 깔끔한 느낌? 물론 문양이 있는 그릇, 컵도 많았지만 취저인게 넘 많아서 오빠랑 계속 우와우와 거렸다. 계속 우리가 프랑스에 살았다면 정말 예쁘게하고 살았을꺼라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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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베르그 토분을 여기서 보다니 ㅋㅋㅋ 반가웠다. 사실 이번에 파리여행을 하면서 파리사람들은 어떤 식물을 키우는지 궁금해 화단을 몰래(?) 훔쳐보곤 했는데 생각외로 호접란이 많았다! 호접난은 뭔가 동양을 상징하는 식물느낌인데 생각보다 넘 잘 키우고 종류가 많아서 신기했음! 건조해서 그런건가? 암튼 집에 있는 베르그 토분을 보니 반가웠다

 

 

ㅋㅋㅋ 그리고 이건 오빠의 꼬득임에 넘어가 구매한 가방인데,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색감이라 여행내내 들고다녔다. 파리의 여름은 정말 극극극 건조해서 한국에서 건조함을 못느꼈던 나에게 미스트, 안약은 필수였다! 크로스백에는 이미 여권이랑 지갑만해도 한짐이라 벼룩시장갈 때는 저 가방안에 미스트를 넣고 수시로 뿌렸다! 그리고 저녁에는 먹거리(와인, 바게트, 요거트, 복숭아 등등)을 넣고 다녔는데 에펠탑을 보러 가거나 보주광장갈때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정말 튼튼해서 무거운걸 넣었는데도 실밥이 풀리지않고 이미 뽕뽑을정도로 여정을 함께했다. 

 

 

그리고 각종 바디워시, 비누, 향수, 립밤, 핸드크림 등등.. 진짜 여기서 눈이 돌아갔다 ㅋㅋㅋ 아마 동성인 친구나 언니랑 왔으면 여기서 2시간은 더 있었을지도 모름. 몽쥬약국이나 시티파르마에서는 보기 힘든 브랜드들이 많았는데, 좋은 향도 많았고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한건 저렴했고 비싼건 엄~~청 비쌌다.

 

 

여기서 향수를 살 생각은 1도 없었지만 저 패키지가 넘 예뻐서 안 살수가 없었음 ㅠ.ㅠ 메종마틴이라는 향수인데 맨 오른쪽에 있는 poom poom을 구매했다. 오빠랑 같이 사용할거라 각자 원하는 향을 골랐는데 딱 공통된 향이 저 향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향들은 익숙한 향기라 패스 ㅋㅋ 사실 향이 너무 좋아서 샀다기 보다는 저렴한 금액과 패키지에 샀는데... 한국에 와서 뿌려보니 향이 정말 유니크하고 좋았다! 

 

 

향수를 정말 꼼꼼하게 예쁘게 포장해주셨는데 이 가방안에 넣어버렸다! ㅋㅋㅋ 이렇게 넣어도 가방이 안찢어진다는 사실. 진짜 요술가방이다. 무인양품꺼는 보풀이 많이 일어나던데 이건 보풀도 안일어나서 간단한 장보러갈 때 써도 좋을 듯

 

 

마레지구에서 한국인들을 젤 많이 본 것 같다. 세인트제임스, 메종키츠네, 산드로 등 유명한 매장에는 대부분 다 한국인들이 있었다! 오히려 메르시에는 일본인들이 많아서 신기했음! 다음에 파리를 간다면 이 매장은 다시 찾고싶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라 트레소르리를 파리지앵들의 보물창고라고 소개했던데 정말 보물창고라는 단어가 딱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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