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 장소가 많이 있어요. 센강에서 혹은 마르스광장에서도!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각자가 원하는 사진 포인트가 있기 마련이죠^^ 저는 다양한 후보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바로 이 장소였어요. 샤요궁(샤이요궁)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사진찍으러 가는길 ~ 프랑스 거리는 어느 곳이든 다 느낌있어요ㅠㅠ 또 걷고싶은 파리 거리.. 또르르르,, 제가 소개해드린 장소는 구글맵에서 "V75P+QPF" 로 검색하시면 나온답니다. 에펠탑 근처로 나오고 뷰로 보면 이 장소가 보이실거에요. 뻔하고 뻔한 장소보다 조금은 덜 알려진(?) 프랑스 현지인들만 아는 장소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찍어보는건 어떤가요?
이때가 프랑스 온지 4일째 되는 날이었는데 에펠탑을 처음 보는 날이었어요. 오는 길에 기차 안에서 보긴했지만 이렇게 선명하게 에펠탑을 보는건 4일만에 처음!!!!!!!! 20년 전 한 번 봤었지만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멍하니 에펠탑 구경하다 열심히 인생샷도 찍고 왔어요.
< 프랑스 해외여행 관련 리뷰 보기 >
그리고 저희 부부가 사진 찍는데 옆에 외국인이 "너네 참 싱겁게 논다"라며 한국말로 말을 하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라서 봤더니 누가봐도 프랑스인이었어요 ㅋㅋㅋ BTS팬이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웃고 떠들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다음 장소인 사요궁으로 향했어요!
걸어서 10분도 안되어 사요궁에 도착했어요! 마르스광장도 유명하지만 사요궁에서 바라보는 에펠탑도 정말 이쁘답니다. 마르스 광장보다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에펠탑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저희는 사요궁을 먼저 갔고 다음날 마르스광장을 갔는데 개인적으로 이 코스가 좋았어요! 사요궁에 사람이 정말 많아 조금 정신이 없었지만 해외여행왔다는게 실감이 나서 좋았어요^^
사진 똥손도 이렇게 이쁘게 나오는 프랑스ㅠㅠ 요즘 프랑스 앓이중이랍니다. 이렇게 사진 스팟 두 곳을 들린 후 센강에서 와인 한 잔 마시며 피크닉을 즐겼답니다. 프랑스 여행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이때였어요^^ 다음날에는 에펠탑 마르스광장 앞에서 맥주한잔 ㅎㅎ 프랑스에서 인생샷을 찍고싶으시다면 제가 추천해드리는 곳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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