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1박2일로 잠시 갔다가 꼭 한 번 가보고싶었던 성수동 핫플 사무엘스몰즈(Samuel Smalls)를 다녀왔어요. 언젠가 꼭 가보고싶었던 곳이었지만 식물에 빠진 요즘 가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답니다. 그래서 여기를 잠시 잊고 있었어요... 성수동 가볼만한 곳 검색해보다가 근처에 사무엘스몰즈가 있어 고민없이 바로 달려갔어요!! ㅎㅎ
두근두근! 사무엘스몰즈는 여기 이 건물에 있는게 맞아? 할 정도로 신기한 위치에 있어요. 일반 회사건물 지하에 위치해있는데 저희도 찾아가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어찌저찌 매장 입구를 찾아냈습니다 ㅎㅎ 코로나가 심할때는 예약제로 운행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예약없이 방문 가능한 것 같아요. 저희도 예약없이 바로 갔어요 ㅎㅎ
입구 들어서자마자 입이 안다물어지더라구요! 빈티지가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입니다. 이번 서울 여행 때 오드플랫, 더콘란샵, 루밍 등 가구 편집샵들을 다 돌아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어요. 아쉬운 마음에 근처에 있던 사무엘스몰스라도 가보자했는데 정말 눈이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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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스체어(eames chair), 토넷(Tonet), 프릿츠한센(Fritz hansen), 놀(Knoll), 허먼밀러(Herman Miller) 등 직접 보고싶었던 가구들이 한 곳에 보고 의자는 직접 앉아볼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임스체어나 아르텍 그리고 프릿츠한센 의자는 앉아보지도 않고 디자인만 보고 구매를 했었는데 사무엘스몰즈에서는 직접 앉아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저는 운이 좋게(?) 구매한 의자 모두 엉덩이와 허리를 편안하게 잡아주는 의자들을 선택해서 아직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평소 고민하던 브랜드나 직접 앉아보고 구매하고 싶은 의자가 있다면 사무엘스몰즈에 방문해서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구매하고싶었던 가구가 있어 여러가지 여쭤봤는데 선결제 후 나중에 가지러 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빈티지의 경우 현재는 생산이 안되는 제품들이 많다보니 이쁘거나 상태가 좋은 제품들은 바로 빠지기 때문에 꼭 원하는 제품이 나왔다면 바로바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았어요.
가구 외에도 악세사리 종류도 정말 많았어요. 시계, 컵, 액자, 접시 등 빈티지 보물창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빈티지 가구를 모르는 친구도 함께 갔는데 저희 보다 더 신나서 대략 1시간 정도 둘러보고 나왔답니다. 빈티지이지만 그 가구만의 가치와 희소성 때문에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아요.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 그래도 지금은 구매할 수 없는 가구라면 또 구매욕이 생기는건 저만 그런가요? ㅎㅎ 빈티지가구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꼭꼭 가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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