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희귀식물, 일산 화훼단지 더그린가든센터(+안스리움,무늬몬스테라,베고니아 등등)

계획에도 없던 파주 헤이리마을에 칼라디소토와 조인폴리아에 갔다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더그린가든센터를 다녀왔습니다. 더그린가든센터는 2번째 방문인데 처음 방문했을 때는 희귀식물에 관심이 없었을 때라 첫 기억이 별로 나질 않았어요 (또르르) 그저 남편 따라왔다가 일반 관엽식물 구경했던 기억 뿐;;  당시 남편의 위시였던 뷰티바리를 구하려고 열심히 당근으로 찾았던 기억이!! 비싸게 분양받았는데 알고보니 y벌브..였다는 슬픈 이야기가...

 

 

무튼 지금의 저는 남편따라 열심히 식생활 중인데, 요즘은 날씨가 더우니까 물주는 것도 힘들고 식멍때리는 것도 지치고 (아-! 이런게 식태기인가) 그래도 화훼단지 구경은 더워도 즐겁습니다 ㅋㅋ 마음의 안식처라곤 할까. 더그린가든센터는 이렇게만 보면 일반 화훼단지와 다를게 없는데 싶었는데.. 희귀식물이 다른 화훼단지보다 많은 편 인것 같습니다!

 

 

<더그린가든센터>

* 문의 : 031-964-7656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34-9

(버스타고오시는분은 쥬쥬동물원 정류장에서 하차)

* 영업시간 : 10:00 ~18:00

 

 

하악-! 요즘 제 위시인 무늬루즈베고니아도 보이네요. 진짜 너무 망설였어요. 원래 베고니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무늬루즈는 넘 반짝반짝 예쁜 것 같다며!! 남편은 여기까지 왔으니 구매하라고 하는데 들고가는 것도 일이고, 잘 케어할 자신이 없어서 사진으로만 담아왔습니다.

 

으아악 너무 예뻐 ㅠㅠㅠㅠ

 

더그린가든센터는 베고니아랑 제라늄 종류가 진짜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베고니아과가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금 징그러운 비쥬얼이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종류도 다양하고 번식도 쉬운 것 같아요. 사실 ㅠㅠ 무늬루즈는 더그린가든센터에 다녀온 이후 중고나라에서 분양받아 현재 키우고 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순둥하고 키우기 쉬운 것 같아요! 역시!! 사고싶은건 사야해 ㅋㅋ

 

 

마메이 실버클라우드와 화이트프린세스도 있고요. 예전에는 이것마저 구하기 힘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가격도 떨어지고 분양하시는 분들도 많아졌더라고요. 실버클라우드는 얼마전 다른 분께 분양을 보내드렸는데 옆으로 기어다니는 아이들(?)은 우리집 작은 온실에서는 케어가 안돼..ㅠㅠ

 

웅장하다 카라멜..

 

와아 너무 동글동글 예쁜 무몬이! 무늬몬스테라는 대품이 짱인 것 같긴 해요. 우리집 쪼꼬미는 언제 클래? 무늬도 예쁘고 하나는 반반, 하나는 산반이라 뭐랄까.. 뭔가 양념치킨도 먹고 후라이드도 먹는 (비유무엇?) 그런 느낌입니다.

 

보다 더 생생한 모습은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저희 식초부부 유튜브 채널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식물 소개(이름)과 가격을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 보다 더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ㅎ

 

그 다음은 안스리움 존! 안스리움은 하이브리드가 워낙 많은데 원종이라고 해도 진짜 원종일지 의문이긴 합니다 ㅋㅋ 무튼! 위에 사진은 리넘x호프 입니다. 안스리움은 신엽 색상이 변화되는 과정이 참 재밌는 것 같아요. 하루사이에 색이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잎이 커지니까 관찰하는 재미도 있고 매일매일 성장하는게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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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식물 이야기  >

 

[식테크] 우리집 몬스테라 알보 1호, 2호를 소개합니다

식테크, 필로덴드론 남미 글로리오섬 다크폼 번식편!

우리집 밀스보 온실 속 안스리움 (클라리네비움, 도라야끼, 크리스탈리넘, 슈퍼베이치 등)

희귀식물 필로덴드론 비페니폴리움 바리에가타 (+ 뷰티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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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 종류 모여있어..섬세해

다산의 여왕이라는 필레아 페페.. 와 진짜 진정한 다산..이렇게 많은 아이는 처음봤습니다. 약간 환 고포증 있는 사람은 오래 못볼 것 같다는! 페페도 종류가 정말 많던데, 저는 수박페페만 키워봤지만 페페의 세계도 제가생각했던 것 보다 어마어마했습니다. 호야도 마찬가지!

 

 

사진에는 없지만 더그린가든센터에는 슬릿분과 토분도 판매 중입니다!  슬릿분은 늘 인터넷으로 구매했었는데 배송비가 더 비싼게 문제 (배보다 배꼽이 더 큼) 토분은 로자리안과 토은이 있었어요. 떄마침 집에 유묘를 넣을 작은 화분이 필요했는데 슬릿분 여러개 구매하고 왔네요~

 

 

남편이 망설였던 오도라 옐로우! 다시는 알로카시아를 안키우리라 마음먹었지만 이미 알로종류 애들이.. (무프덱2, 멜로, 프라이덱, 제르리나바리, 블랙스템 등) 그래도 다행히 무프덱을 제외하곤 그렇게 까다롭지 않고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고민하다 구매하진 않고 (집에와서.. 택배거래함) 집앞에 이런 화훼단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유~

 

** 아 그리고 저희 부부가 운영중인 식물 유튜브도 놀러오세요! 하찮지만 중독성있는 다양한 식물영상 구경하러오세요(아니..구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