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두번째 방문인 성안동 외식명가 솔밭가든! 성안동은 울산 살아도 자주 갈일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자주 가는곳인 듯 합니다. 최근에 포스팅한 소오소오 카페도 그렇고 최근들어 자주 가게 되네요. 이날도 소오소오 카페 첫번째 방문 후 재방문하고 집에가서 저녁 해먹기 귀찮아 오랜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에전에 친구 소개로 한번 방문했던 곳인데 무척 만족했던 곳이라 아내랑도 함께 가봤습니다.
처음엔 오리고기를 잘 못먹는다고해서 결혼하고 나서 오리불고기는 잘 못먹게 되겠구나 했는데 조금씩 먹더니 요즘에는 없어서 못먹는 요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리불고기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라 이 세가지가 조금 물릴때 오리고기로 넘어가면 되기에 꼭 필요한(?) 고기 중 하나랍니다. 오리불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먹는 볶음밥은 필수죠,,,,
솔밭가든은 오리불고기가 가장 유명한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는 고민없이 오리양념불고기를 주문했고 가격은 39,000원 입니다. 2인이라 2인분만 먹고싶었지만 기본 제공되는 양이 3인분부터라 일단 주문부터 했습니다. 그외 소양념갈비살, 소양념갈비, 생오리숯불구이, 소불고기전골, 얼큰 오리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점심때 쯤 와서 오리탕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아마 소주안주로도 딱일 것 같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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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양을 사진으로 다 담지 못했네요, 가격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지만 밑반찬을 보고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성인 남자 2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고 여성분 2명 혹은 남여 각각1명씩이라면 기본 제공되는 양은 양이 많아서 남길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양이 많아서 포장을 했고 다음날 집에와서 또 볶음밥을 해먹었습니다. 39,000원으로 2끼를 해결하는 창조경제!
큼직큼직하게 썰린 감자, 버섯, 양파 등 다양한 채소와 오리불고기는 환상조합입니다. 이런 밥도둑은 또 없죠,, 저는 밥도둑의 1등인 게장보다 오리불고기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볶음밥은 배가 너무 불러서인지 제 입맛이랑은 조금 안맞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매장은 모두 칸막이로 되어있어 코로나로 인해 식당 방문이 꺼려지시는 분들이라면 일반 식당보다는 조금 더 안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식당도 크고 주차장도 넓으니 가족 외식장소로도 딱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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