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울산 삼산동 맛집은 나만 알고 싶은 맛집입니다. 아버지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곳인데 진짜로 가게될 줄 몰랐던 곳! 우연히 지나가다가 아버지가 추천한게 기억이나서 계획없이 귀신에 홀린듯 들어간 안씨네! 집중해서 듣지 않아서 인지 뭐가 유명한 맛집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았고 "술이 쭉쭉 들어간다"라는 표현이 정확하게 기억났습니다!
금요일 저녁 7~8시 사이 방문한 안씨네! 처음엔 손님이 많이 없어서 맛집이 맞나 의심도 했지만 다 먹고 나갈땐 이미 만석.. 코로나로 시끌벅적하던 시기였던걸 감안하면 들어가서 먹었던 우리도 그땐 용감했구나! 이런 생각이..?
안씨네 가격과 메뉴판 입니다
숯불닭갈비 9.0 / 무뼈 닭목살 9.0
(두 메뉴 모두 3인분 이상 기본주문 입니다)
숯불닭갈비냐 무뼈 닭목살이냐 정말 고민 많이했는데 한번도 들어보지도 먹어보지도 못했던 무뼈닭목살에 눈이 가던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익숙한 닭갈비로 가자! 하려던 찰나 눈에 보인 무뼈닭목살 옆 "강력추천" 이라는 글귀.. 결국 무뼈 닭목살로 3인분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버지가 추천한 메뉴도 무뼈닭목살이었다는^^
주문한 무뼈 닭목살이 나왔습니다. 이미 초벌이 이루어졌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비주얼만 봐도 쫄깃함이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걸까요? 무뼈 닭목살 정말 어떤맛일지 입안에 들어가기 전 까지 아내와 맛이 정말 궁금하다며 몇번이나 외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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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무뼈 닭목살! 소금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양념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는ㅠㅠ 왜 술이 쭉쭉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는지 알것같았습니다!! 그리고 손님 연령대도 특히나 우리 부모님 세대 분들이 많았습니다. 회식 장소로도 많이 찾는 듯 하더라구요!
노릇하게 익은 무뼈 닭목살을 소주와 한께 그리고 묵사발과 함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묵사발 맛은 조금 아쉬웠지만 무뼈 닭목살이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어서 묻힌 느낌? 집이랑도 가까워서 가끔 생각나는 안씨네 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자주 못가고 있는데ㅠㅠ 오늘같이 비오고 흐린 날씨에 생각나는 곳 ㅠㅠ 울산 숨은 맛집, 나만 알고 싶은 맛집입니다. 이 글을 보거나 이글 덕분에 안씨네를 가보시게 된다면 정말 복 받으신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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