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서늘한 날씨 덕에 바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태화강변을 걷다가 급 커피가 땡겨서 성남동 전 박주호 집 근처에 위치한 커피 이터(Coffee Eater)로 향했습니다. 지난번 울산 분위기 좋은 카페를 여럿 저장 해뒀던터라 새로 간 장소에서 맛집과 카페를 찾을때 정말 편하고 좋더라구요! 커피 이터 외에도 닥스커피, 바운드, 고고당, 컬츠 커피 등 아직도 가봐야할 곳이 산더미..
전체적인 분위기는 뭔가 이국적이면서 따뜻한 느낌? 최근 트랜드와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커피 이터만의 분위기와 공간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커피 이터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4.0 / 카페라떼 4.3 / 카푸치노 4.5 / 퓰렛 비엔나 5.0 / 커피크림 비엔나 5.5 / 버터 크림 커피 5.5 그외 딸기라떼와 요거트, 에이드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핫도그와 토스트가 판매되고 있는데 저희는 커피와 함께 아메리칸 핫도그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단골 손님이 많으신지 벽 여기저기 붙어있는 쿠폰! 쿠폰을 직접 들고다니다보면 잃어버리거나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렇게 벽에 붙여 손님이 올때마다 체크를 하는 시스템인 것 같아요. 근처에 작은 병원들과 사무실들이 많아서 인지 단골손님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내가 다니는 회사 근처에도 이런 핫한 카페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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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렛비엔나(?)와 아메리카노 한잔씩, 그리고 함께한 아메리칸 핫도그! 분위기는 마치 서울 한남동? ㅋㅋ 서울을 자주 가지도 않고 한남동이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서울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공간과 시간, 그리고 공기! 비가 추적추적 오고 난 후 약간 선선한 바람이 함께해서 그런지 따뜻한 커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함께한 핫도그도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아마도 회사 근처에 커피 이터가 있었더라면 1주일에 2~3번은 핫도그 혹은 토스트와 커피를 하징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울산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가끔 밤 산책을 나갈때면 한번씩 들리는 아지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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