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동 카페, 디저트 맛집 카페 라라스(LaLa's)!

부산에서는 주택을 개조한 카페가 많은 편인데, 울산에서는 못 본 것 같음. 못보다기 보다는 늘 가는 카페만 가다보니(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울산) 구글맵과 블로그 검색으로 발견한 <카페 라라스>! 라라스에서는 케이크랑 디저트는 필수적으로 먹는다고 해서(?)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주택을 개조한 아늑한 분위기가 넘 좋았어요. 급 남편이랑 평일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사람 많을 것 같아서 주절주절.. )

 

 

<카페 라라스>

* 번호 : 0507-1322-6275

* 주소 : 울산 중구 신기15길 7(빨간 벽돌집)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저녁 9시 (월요일 휴무) 

* 따로 주차장은 없음! 

 

 

블로그였나 인스타에서 봤나. 암튼 카페 라라르스는 달콤함과 따뜻함이 있는 곳이라는 소개글을 봤는데요. 입구부터 아늑아늑 따뜻했어요. 예전에 오빠랑 대학생때 자주 갔던 대연동 북카페가 생각이 났댜.. 거기서 맨날 과제하고 여행계획 짜고 그랬었는데... (아련쓰)

무튼 라라스는 월요일은 휴무에요! 따로 전용 주차장은 없고, 다행히 평일에 가서 가게 앞에 빈 공터에 주차를 했습니다. 아직도 울산지리를 모르겠지만 대~충 태화강국가정원 근처인 건 알겠더라고요ㅋㅋ

 

 

오~~ 샌드위치도 다양하게 있고, 음료도 꽤나 다양해요. 원래 저녁에는 커피를 가급적 안마시려고 하는데 디저트에는 역시나 따듯한 아메리카노니까 불면증 따위 생각하지 않고 아메리카노 주문했음! 그리고 에이드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오렌지 수제청과 실론티의 조합이라니 무슨 맛이려나.. 실론티 맛있는데 헿!! 보통 카페에서 판매하는 에이드는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 등인데 라라스에서는 오렌지 라임에이드, 트리플베리에이드, 망고백향과에이드 등 종류가 다양했어요. 

 

 

두둥! 대망의 디저트!! 분명 집에서 야무지게 저녁을 먹고 나왔지만 원래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까(내가 살을 못빼는 이유^^) 젤 어려운 디저트 선택time.  가운데 있는 말차 몽블랑을 골랐어요. 비쥬얼 야무지다 아주.. 가격은 7,500원이면 다른 카페보다 좀 비싼 편이긴 하네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앉을 자리도 많았고~ 사진으로 본 것 보다 훨씬 아늑하고 따뜻했어요. 식물도 많고 벵갈고무나무와 몬스테라 찢잎보면서 우리집 애들은 언제 저렇게 자랄까 ㅋㅋㅋ 비올 때 와도 운치 있고 좋을 것 같아요. 

 

 

직접 가져다주신 아메리카노와 말차몽블랑!  예쁜 디저트를 어떻게 컷팅해야 할지 서로 미루다가(이게 뭐라고) 우선 사진부터 찍었어요. 커피는 양도 많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산미가 없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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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포장도 가능해서 중간중간 테이크아웃 해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케이크 제작도 가능한 것 같은데 케이크 재고나 예약은 공식 인스타그램 디엠으로 문의 가능한 것 같아요 (라라스 인스타 참고!!)

 

드디어 컷팅한다 우우우우가하어핳우웋

 

 

안에 딸기 가득~~  달았지만 커피랑 먹기 딱 좋았어요. 딸기랑 녹차가 이렇게나 잘 어울렸나며.. 분위기도 아늑하고 커피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다 좋았어요. 주택가 안에 있어서 조용하고 혼자 와도 괜찮을 듯! 담엔 점심 전에 와서 샌드위치 먹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