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SNS 핫플, 국내 출사지 명소 위양지!(Feat. 이팝나무)

2주 전 다녀온 부산/울산 근교 

밀양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밀양은 처음 가봤습니다..

신혼이다보니 매주 주말에는 여행을 떠나는 편입니다.

경주, 대구, 부산 여러 후보지가 나왔지만

이번엔 둘 다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자고 해서

나온 선택지가 바로 밀양이었습니다!

이번 밀양 당일코스는 

밀양 아리랑시장 '단골집' - 위양지 - 단장면커피로터스

이렇게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그 중 첫 포스팅으로 위양지로 선택했습니다!

이팝나무와 함께하는 포토존은 물론

위양지 못에 비치는 산과 하늘 그리고 단풍의

조화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듭니다..

위양지 입구에서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들어가는 분들이 많아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위양지를 다 돌고 차에 탈때는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은게 후회되더라구요ㅠㅠ

다녀온 후 검색해보니

국내에서 출사지로 유명한 곳이 위양지ㅠㅠ

인스타그램은 물론 SNS에서 난리...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

이 정도면 얼마나 좋은 곳인지 아시겠죠..?

 

위량못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작은 연못이라고 합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보존이 잘 되어있습니다ㅠ

아! 그리고 

위양지에는 총 5개의 작은 섬이 있습니다!

주변 산책을하며 이 섬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리고 곳곳에 숨어있는 포토존!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쉽게 인생샷은 건지지 못했네요ㅠ

여지저기서 터지는 카메라 셔터 소리와

줄지어 사진찍는 모습이 무척 재밌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를 둔 채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다음 차례 분들에게

사진을 부탁하는 모습까지 모두 인상 깊었던..

간혹 과한 욕심에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관광객 분들도 계셔서 조금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연못에 비치는 단풍과 구름들..

위양지 주변 산책 코스는 빠른 걸음이면

20~30분으로 짧은 코스에 속하지만

위양지의 매력에 빠져 이곳저곳 살펴보다보면

어느새 1시간은 훌쩍 지나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모두 궁금한 위양지!

부모님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꼭 한번 모시고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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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은 부산/울산 근교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딱입니다!

꼭꼭 두번 세번 가보시길!

위양지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주차장은 좁은 편이지만 길 입구에 

줄 지어 주차도 가능하니 주차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