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볼만한곳, 여행필수코스인 정선 레일바이크
코로나 때문에 신혼여행을 국내지로 정하면서
일단 숙소부터 정하자는 마음에
다른 관광명소나 맛집은 미리 준비하질 못했어요.
왜냐면 코로나가 이렇게 길게
갈거라고 생각을 못했기 때문 ㅠㅠ
신혼여행 숙소(호텔)을 파크로쉬로
정하고 이후 정선 가볼만한곳과
명소를 서치했어요.
서점에서 책도 읽어보고 ㅋ
블로그에 정선여행 후기도 살펴봤는데
무조건 꼭 가야하는 곳이
<정선 레일바이크>라고 하더라구요.
음!?
레일바이크..
사실 정선하면 원빈 이나영 결혼식 밖에
생각안났는데 레일바이크가 있다니..
사실 별 기대안하고 갔는데
레일바이크를 탄 짧은 시간 동안
힐링하고 왔습니다...
예전에 전라도 여수와 강원도 동해
에서 레일바이크를 탄 이후
5년만에 처음 탄 듯 합니다!
남편과 레일바이크를 가려고 하는 순간
날씨가 너무 안좋더라구요. ㅠㅠ
우천 시 운행을 안할 수 있다고해서
미리 전화로 확인 후 방문했습니다!
(꼭 전화로 확인해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레일바이크 운행시간은 딱 정해져있어요.
코스는 출발지가 구절리역이구요~
여기서 레일바이크로 아우라지역까지 갔다가
아우라지역에서 돌아올 때는 풍경열차를 타고 돌아와요!
그래서 레일바이크로
(출발지->도착지) 약 40분이 소요
풍경열차로
(도착지->출발지) 까지 25분이 소요
총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비용은 2인승 30,000원
4인승 40,000원 이고 미리 매표소에서
표를 결제하고 시간에 맞춰서
방송을 해주세요~
그때 탑승하면 직원분이 안내해주신 후
출발한답니다!
저흰 3회차 오후 1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를 탑승했구요~ ㅎㅎ
9월 말이었는데도 날씨가 추워서
꼭 담요나 핫팩같은거 챙겨가세요 ㅠㅠ
미리 탑승 후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대기합니다~
마치 놀이기구 타듯이 ㅋㅋ
타고 앉아있으면 직원분이
브레이크 방법이라던지
유의사항을 설명해주십니다.
절대 겁먹지 말고 손들어서 질문하시면 됩니다.
저랑 남편은 액션캠과 스피커도
챙겨와서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에
노래까지 더해서 넘 행복했답니다 >.<
안전거리를 유지해야되기 때문에
앞차/뒷차와 간격을 유지해야해요!
근데 이건 타다보면
자연스럽게 유지가 되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작은 마을도 나오고
사진기사분이 갑자기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이때 꼭 포즈를 미리 정하고
찍으시길 추천해요..
왜냐면 도착지에 사진을 인화해서
액자와 판매하거든요..
저희는 중간에 사진찍는걸 알고 탔지만
사진 찍는걸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
조금 수줍게 나와서 아쉬었습니다..
하지만 신혼여행이다보니 이런 추억은 또 간직해야죠?
어릴적 우리 부모님들이 들고있던 사진 감성
정선레일바이크라는 액자에 들어갑니다.
신혼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은 꼭 포즈 연습하세요^^
오르막구간에선 열심히 페달을 밟아주고요
(쬐~~끔 힘듦)
내리막길에선 사실 밟지 않고
브레이크로 속도조절을 할 수 있는데
그때 그 풍경들과 바람이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ㅠㅠ
힐.링.만.땅
타다보면 동강도 볼 수 있는데
동강전망이 사진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오묘하고 아름답습니다.
중간중간 터널도 나오는데
오히려 터널이 진짜 춥더라구요ㅋㅋ
시간은 약 30분~40분이 소요하는데
체감상 10분타고 온 기분이었어요 ㅠㅠ
그리고 아우라지역(도착지)에 도착하면
중간에 찍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저흰 신혼여행으로 온거라
액자랑 사진 같이 구매했어요 ㅋㅋ
그리고 도착역 근처에
정선 수취리 떡 판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요!
도착지에서 처음 출발지로 갈 때는
레일바이크가 아닌
이 풍경열차를 타고 가야하는데요~
열차가 바로 오는게 아니라
그 사이에 화장실이나 기념품샵에
가도 될 정도의 충분한 대기시간이 있으므로
이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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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해/여수에 이어
3번째로 탑승한 레일바이크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정선레일바이크가 젤 좋았어요.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ㅠㅠ
여름에 가시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꼭 따뜻한 외투나 담요 핫팩 챙겨가시길 바라요~
정선레일바에크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주차장은 크니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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