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가볼만한 곳,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대관령양떼목장!

다시 강원도 신혼여행지로 돌아왔습니다.

신혼이다보니 이곳저곳 많이 다니고

가전/가구 구매하는 일이 많다보니

이것저것 막 쓰게되는 느낌입니다.

메모장에 강원도 포스팅이라고 정리해둔 글이

17개 정도인데 지금 이글을 포함해 6개 썼네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강원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혼여행을 국내로 가는게 아쉽긴 하지만

국내에도 충분히 좋은 곳이 많은 듯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대관령양떼목장이 

바로 그런 느낌입니다.

사실 파크로쉬 숙소만 정해놓고 

세부적인 일정은 하나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쁘기도했고 

정신없다는 핑계로 강원도가서는

어디 돌아다니지말고 숙소에서 호캉스하자!

라는 큰 포부를 안고 갔지만 그게 그리 쉽나요..?

 

강원도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알게된 양떼목장!

분위기 좋고 사진찍기 좋은 곳을 찾고 있었는데

이건 뭐 더 고민할 것도 없이 다음날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대관령에는 양떼목장이 3개 정도 있습니다.

삼양목장, 하늘목장, 대관령양떼목장!

저희가 선택한 곳은 대관령양떼목장입니다.

입장료는 대인 6,000원 / 소인 4,000원

단체의 경우 대인 5,000원 / 소인 3,500원

입장시간은 계절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1~2월 / 11월~12월 매표마금은 16:00시

3월/10월 매표마감은 16:30분

4월/9월 매표마감은 17:00시

5월~8월 매표마감은 17시30분

오픈시간은 9:00시로 계절상관없이 동일합니다.

후기를 보니 아침일찍 가는게 

공기도 좋기 사진도 잘나온다고해서

저희는 10시쯤 양떼목장에 도착했습니다.

결론 먼저 짧게 말하자면

오픈시간 맞춰서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입니다.

공기가 일단 너무 좋았고 빠른 시간에 가면

손님이 많이 없어서 더 조용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가 다 보고 내려올때가 11시40분 쯤이였는데

그 시간에 많은 분들이 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귀찮아도 아침일찍 방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양떼목장 중간쯤 가면

건초먹이주기체험장이 있습니다.

비용이 따로 추가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ㅠ

양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장이 있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가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도 이렇게 신나는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건초를 들면 귀신같이 몰리는 양들 ㅜㅜ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먹이를 주고 양떼목장을 산책하며 즐겼습니다.

먹이주는 체험시간을 제외하면

대략 1시간 정도 코스로 볼 수 있습니다.

좋은 공기도 마시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양떼들도 보고

산책도 할 수 있는 1석3조의 코스!

데이트 코스는 물론 신혼여행 코스로도 딱 입니다.

신혼여행으로 스위스를 계획했던 저희지만

못갔던 아쉬움을 그나마 달랬던 곳이 바로 여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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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언젠가는 스위스를 가는 날이 오기를...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양떼들을 먹이주는 체험장 외에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주차공간은 넓어요^^) 

+포스팅차 대관령양떼목장 홈페이지 방문했는데

2020년 방목 종료 되었다고 합니다.

종료일은 11월2일(월)부터이지만

임시 방목일이 주말에만 2주간 진행한다고 합니다.

11월7일~8일 (토/일) , 11월14일~15일(토/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입니다.

방문 예정 혹은 계획하셨던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