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감자 요리, 감자 에어프라이어 한입 간식 레시피!

 

요즘 감자철이라 감자로 좀 특이한 요리를 해보고 싶었다. 감자를 씻어서 통으로 만드는 통감자 레시피, 웨지감자 레시피 등 감자를 활용한 요리는 생각보다 다양한 것 같다! 이번에는 좀 이색적이고 특이한 감자요리를 해보고 싶어 핑거푸드! 한입 간식으로 만들어먹었다. 

 

 

에어프라이어 요리, 간단한 통감자 구이!

 

통감자보다는 레시피가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간단! 만약 복잡한 레시피는 질색이고 그냥 바로 먹고 싶다면 위에 올린 간단한 감자 에어프라이어 요리 포스팅을 추천한다!

 



 

반찬으로 감자를 먹을 때는 감자를 조리거나 채썰어서 양파와 볶아 먹는 편인데! 감자를 많이 구매하다 보면 애매하게 남음 ㅠㅠ 그럴 때 에어프라이어를 적극 활용하는데 오늘 감자 레시피에는 감자를 4개 정도 사용했다! 자세한 레시피와 준비물은 아래에 표기하기로!

 

 

 

 

 

 

<준비물>

감자 4개, 소금, 파슬리, 버터 (파슬리와 버터는 없어도 무방)

 

 

<간단레시피>

1. 감자 4개 껍질 제거 후, 작게 썬다.

2. 감자를 물에 잠길 정도로 냄비에 넣고, 10분  간 감자를 삶는다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찔러보기)

3. 삶은 감자를 볼에 넣고 소금과 파슬리 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4. 삶은 감자를 조금 식힌 후, 으깬다.

5. 으깬 감자를 위생장갑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만든다. 

6. 에어프라이어 조리 끝!

 

 

 

 

감자는 10분 정도 삶았는데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찔러봤다. 어차피 삶은 감자를 먹는 건 아니라서 조금 덜 익혀도 상관은 없지만 난 너무 많이 익혀버렸.. 다 ㅋㅋㅋㅋㅋ 삶은 감자 물기를 제거하고 볼에 넣은 후 파슬리와 소금 간, 버터를 넣었다. 파슬리는 그냥 있길래 넣었는데 굳이 없어도 상관없을 것 같기도? 그냥 엄마들이 반찬 만들 때 넣는 깨 같은 느낌?

 

 

 

 

감자를 열심히 으깼다. 무인양품에서 구매한 매셔! 올 스텐에다가 크기도 적당해서 2-3년째 사용하고 있다. 열심히 으깼다. 따뜻한 상태에서 매셔를 사용하니까 잘 으깨졌는데  중간중간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떠먹어봤음! 그리고 버터도 넣었는데 따뜻한 상태이다 보니 버터도 잘 녹았다. 양심상 버터는 다 사용하지 않았고 1/3 정도? 만 사용했는데.. 버터를 더 넣었으면 맛있었을 듯 (고칼로리지만)

 

 

 

 

감자를 잘 섞고 위생장갑으로 동그랗게 말아줬다. 주먹밥 하듯이 ㅋㅋ 잘 으깨고 섞다 보면 열기가 금방 식어서 비닐장갑으로 말아도 별로 뜨겁진 않았다! 미리 에어프라이어 종이 호일을 준비하고 동그랗게 만들어 차곡차곡 뒀다. 계속 만들다 보니 치즈볼, 홈런볼 비주얼 같기도? 

 

 

 

감자 4개를 삶았는데 약 30개가 나왔다! 저 상태로 먹으니 감자샐러드? 느낌이어서 에어프라이어가 없거나 좀 차갑게 먹고싶으면 모닝빵이나 식빵에 넣어서 먹어도 된다. 약간 감자사라다 느낌 ㅋㅋㅋ 사실 저 상태로도 맛있어서 5개 정도를 한 입에 쏙 넣어먹었다 ^^;

 

 

 

 

에어프라이어는 피잔, 치킨 등 음식을 데워먹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이전에 만들었던 에어프라이어 요리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 그리고 내가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는 매직쉐프 5L인데 2인용으로 딱 적당한 것 같다. 사실 좀 더 커도 좋을 듯?

 

---

< 에어프라이어로 하는 간단 요리 레시피 >

 

 

에어프라이어 필수품, 편리한 종이호일(원형모양)!

올반 옛날통닭, 에어프라이어로 치킨먹기(+내돈내산)

홈쿡 삼겹살 에어프라이어 간편요리, 온도와 시간은?

소떡소떡 레시피, 양념 소스 및 에어프라이어 시간!

---

 

 

 

에어프라이어로 180에 30분을 돌렸다. 먼저 180에 15분을 돌리고 중간에 열어서 조금씩 뒤집어줬다! 그리고 15분! 30분이면 아래와 같은 비주얼이 나오는데 좀 더 바삭하게 먹고 싶으면 10분 정도 더 돌리고! 촉촉하게 먹고 싶다면 20분 정도 돌리면 될 듯하다. 나는 30분이 적당했다 ㅎㅎ 

 

 

 

 

버터 때문에 향이 장난 아니었~ 크기도 어쩌다 보니 홈런볼크기! 노릇노릇 향이 넘 좋았다! 여태까지 먹었던 감자 요리 중 특이했는데 나보다 남편이 더 좋아했다 ㅋㅋ 한 입크기라 과자처럼 먹을 수 있고 겉바속촉이었다. 안에는 촉촉한데 겉은 바삭바삭 ><

 

 

 

예쁜 접시에 먹기 ㅎㅎ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고 아이들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을 듯하다! 만약 피자치즈가 있다면 감자를 으깨고 버무릴 때 치즈를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일반 통감자에 비해서 조리과정이 조금 복잡할 수는 있지만! 중간에 감자를 삶는 과정을 제외하고는 간단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