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초간단 요리 추천, 버터 새우머리 구이!

지난 명절에 받은 새우! 쪄먹기도하고, 리면에 넣고, 스파게티에 넣고, 구워도 먹고 여러 스타일로 뱃솟으로 향한 새우! 이번에는 특별하게 새우머리(대가리?)를 이용해 맥주 안주를 만들어 봤습니다.

준비물은?

새우머리, 버터, 에어프라이어! 이렇게 3가지만 있다면 요리 준비는 끝입니다. 어찌보면 초간단 요리/레시피가 되겠네요! 새우머리를 구하는게 어렵다고 하면 어려울 수 있겠네요!

여러 장르로 새우를 먹으면서 항상 버렸던 새우머리인데 마지막 새우 요리에서 새우머리 구이를 해보다니.. 이전에 버렸던 새우머리 다 어디갔니ㅠㅠ

저는 새우튀김으로 1차 와인으로 먹고 1차로 새우머리를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먹었습니다. 정말 알차게 먹었던 하루.. 먼저 남은 새우머리를 모아서 녹인 버터를 새우 머리와 함께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에어프라이어로 직행!

중요한 에어프라이어 시간과 온도! 저는 160도에 15분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러고 개인 취향에 따라 1,2분 혹은 온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150도에 20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약간 비린맛을 더 잡아주려면 온도, 시간 그리고 양념을 잘 하셔야할 것 같아요.

첫 도전치고는 맥주안주로 손색없었는데,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약간 비리다" 혹은 "입 안이 불편하다" 정도 였어요! 비린걸 못드신다면 피하시는 걸 추천드리며 새우 머리가 크면 껍질이 쌔서 먹을때 입안에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새우요리를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매번 버리기만 하던 새우머리를 제 배속에 넣어보니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는 식재료구나" 하고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