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고기 추천, 가성비 갑 토시살(+소분 팁)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구매하기 시작하면 정육점이나, 마트에서는 고기를 구매하는 일이 없다고 할 정도로 코스트코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가격대비 대량으로 판매하기에 그런 것 같은데 대가족인 분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상품은 없는 것 같아요! 

 

 

처음으로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사보자고 다짐하고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어렵게 정했는데 딱 두가지 중 어떤걸 해야할지 도무지 못 정하겠더라구요! 바로 토시살과 꽃갈비살인데요, 토시살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조금 꺼려지고 꽃갈비살은 이름만 들어도 먹고싶어지는,,, 결국 조금 더 저렴한걸 사자! 라고해서 토시살을 구매했습니다. 토시살 40,990원 / 꽃갈비살 69,900원 결국 2만원 때문에(?) 토시살을 구매했어요! 다음엔 꽃갈비살을 구매해보려구요^^

 

다음에 만나요 꽃갈비살 ㅠㅠ

 

토시살은 소고기의 제1등뼈와 제1허리뼈 사이에 부착되어있는 근육이라고 하더라구요! 식감은 약간 닭가슴살처럼 조금 퍽퍽한 느낌이라 이런 식감을 좋아하지 않은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저희도 어떤 식감인지 모르고 구매했는데 평소 퍽퍽살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조금 맛지 않았지만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아내는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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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살과 함께 냉면 한그릇 했습니다. 토시살만 먹으면 조금 퍽퍽하고 질겨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냉면과 먹으니 이보다 찰떡일 수 없더라구요. 최근 집에서 해먹은 요리 중 탑에 가까웠을 정도로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이제 날이 추워져서 토시살과 냉면의 콜라보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곧 또 만나볼까 합니다.

 

 

사진에서는 정말 입 안에서 살살 녹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식감!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그만큼 양이 많습니다. 저렇게 먹고도 아직 냉동고에 반이 넘게 남아있으니 2인 기준으로는 양이 무척 많아요! 저희는 먹을만큼 바로 구워먹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먹고 싶을때 먹고싶은 양만 꺼내먹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대량으로 판매하기에 소분을 해서 먹게되는 것 같아요! 코스트코 첫 고기 도전이었는데 다음에 또 다른 고기를 소개해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