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과자가 뭐야? 하면 바로 생각나는 게 바로 농심 포테이토칩! 무더운 여름 마트가기도 싫고 주문하자니 돈 아깝고 그래서 집에 있는 감자로 감자칩을 해 먹기로 했어요! 에어프라이어 감자요리는 3번째 도전인 듯? 통감자구이 그리고 최근에 소개한 한입감자요리, 그리고 감자칩까지 : ) 감자는 정말 뭘 해 먹어도 맛있는 요리 같아요.
감자칩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 !
- 감자
- 소금
- 후추
- 식용유
이 4가지만 있으면 감자칩 요리는 어렵지 않아요. 물론 준비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해 먹는 요리(?)라서 더 맛있답니다. 먼저 감자 껍질을 제거하고 아래 사진처럼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이름처럼 감자칩이니 얇게 자르면 자를수록 더 바삭하고 맛있는 감자칩이 될 거예요! (요리 똥손인 저는 얇게 하기가 힘들더라고요ㅠㅠ)
얇게 다 잘랐다면 이제 물에 담궈 전분을 빼주세요. 전분기를 빼줘야 더 바삭하고 맛있는 감자칩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휘적휘적하며 전분을 빼주고 다음은 물기를 제거할 거예요. 키친타월 깔고 감자를 올려 물기를 빼줍니다. 준비물만큼이나 간단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 ㅠㅠㅠ
물기를 다 빼줬다면 이제 비닐봉지를 준비해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감자를 모두 비닐에 넣고 식용유, 후추, 소금을 적당량 넣어 쉐킷쉐킷 흔들어 주세요~ 물기를 많이 제거해야 조금 더 바삭한 감자칩을 즐길 수 있어요! 귀차니즘인 저는 눈에 보이는 물기만 제거해 줬어요 ㅋㅋ
제가 사용한건 통후추 그라인더인데 이것보다 일반 후추를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굵어서 감자칩 맛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더라고요. 저도 다음엔 일반 순후추를 사용해 봐야겠어요! 아무튼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나요? 에어프라이어에 넣기 전 한번만 더 정리해 볼게요.
1. 감자 껍질을 제거한다
2. 물에 넣어 전분을 제거한다
3. 물에 담긴 감자를 빼서 물기를 제거한다
4. 봉지에 감자 그리고 소금, 후추, 식용유를 넣고 흔들어준다
5. 에어프라이어에 넣는다
저는 170분에 10분 그리고 뒤집어서 또 한 번 170분에 10분 이렇게 총 두 번 해줬어요. 얇게 자르지 못한 감자들은 생각보다 잘 익지 않아서 조금 더 오래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170분에 총 20분을 뒤집어가며 했는데 마지막까지 익지 않은 감자들이 있어 조금씩 더 돌려줬답니다. 일정하게 채 썰어 먹을 수 있다면 정확한 조리시간이 나올 텐데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시간과 온도를 높이거나 줄이셔야 합니다ㅠㅠ 완성된 감자칩 보이시나요? 솔직히 농심 감자칩을 따라갈 수 없었지만 그래도 집에서 해 먹어서 맛있었어요. 후추가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해먹어 보려고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이지만 생각보다 준비물도 많지 않고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간편 요리인 것 같아요. 요즘 감자가 맛있는 철이니 집에서 꼭 한 번 해 먹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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