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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 ::: 초보쉐프

올반 옛날통닭, 에어프라이어로 치킨먹기(+내돈내산)

by 엉성부부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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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러를 산 결정적인 이유는 집에서 치킨을 먹기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저뿐만 아니라 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도 먹고 삼겹살도 구워먹더라구요. (먹보의 민족)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와 감자같은 탄수화물만 먹다가 약-간 지겨워지는 찰나에!!!

 

인스타그램 눈팅 중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SNS 추천글을 보고 저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담았답니다 하하하. 옛날에는 SNS에서 추천하는거 왜 사지 했는데 그게 바로 나였다는.. 올반은 예전에 명란군만두를 먹고 홀딱 반한 브랜드였는데, 이렇게 옛날통닭도 판매하고 (게다가 한 봉지에 2마리임!)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올반 옛날통닭> 입니다. 포장패키지부터 옛날에 아부지가 자주 사오시던 통닭이 생각납니다. 

 

 

이미 멘트부터 날 울렸습니다. 아련한 그때 그 시절, 아버지가 사 오신 통닭 한 마리로 온 가족이 행복했습니다..크.. (마케팅잘하네)

 

총 2개가 들어가있구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20분이면 올킬! 요즘은 치킨 브랜드도 많고 배달문화도 잘되어있지만.. 옛날에 먹었던 이 옛날통닭 특유의 맛이 있지 않나요? 가끔 그리웠었는데 이렇게 제품으로 나와주니 옛 시절 소환.. 향수병 가득.. 크으

 

 

게다가 올반 옛날통닭은 국내산 냉장 닭이라고 합니다. 가성비 무엇? 그리고 정말 좋은 점은! 에어프라이어에 쏘옥 들어간다는 점이었어요. 

 

<조리법>

1. 에어프라이어: 180도 20분간 조리

2. 오븐 :: 200도 35분간 조리

 

 

어익후. 비주얼은 좀 징그러워.. 비쥬얼이 약간 거북해(그래봤자 내 배로 들어가지만)  눈 질끈 참은채 에어프라이어에 넣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을 잘 쓰고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올려뒀어요.

 

 


< 에어프라이어 관련 리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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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 1년도 안된 에어프라이어 ㅠㅠ 뽕을 다 뽑고도 남았습니다. 레시피대로 180도에 20분 조리해줍니다. 저 멀리서 나는 치킨향! 조심스럽게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을 열었더니 비쥬얼 무엇!!! 전 노릇한게 더 좋아 5분 더 추가로 돌렸습니다. 

 

 
아 뭔가 이불을 덮어줘야할것같은 비쥬얼입니다. (부끄부끄) 친구한테 보내줬더니 너무 징그럽다고 했지만.. 어차피 내 입속으로 들어가는거라 남편과 아무렇지 않게 뜯었습니다. 근데 막상 양을 보니 남편과 둘이 먹기엔 좀 작아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먹어봅니다ㅋㅋㅋ 

 

 

다리킬러인 남편.. 퍽퍽살킬러인 나.. 결혼잘했다고 느끼는 순간ㅋㅋ 전 절대 다리를 안먹고, 남편은 퍽퍽한 닭가슴살을 왜먹는지 이해 못하는 1인인데 같이 치킨을 먹다보니 넘 행복하답니다. 그래서인지 치킨 한마리는 모자랐고.. 남은 한마리를 또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습니다. 

 

첫번째 조리는 180도에 20분, 그리고 5분 추가했는데요. 우린 바삭파라 두번째 먹을 때는 2분 더 추가했습니다. 저희한테는 7분이 딱! 이더라구요. 뭔가 더 노릇노릇하고 빠삭빠삭한 느낌! 


1차 180도 20분 + 뒤집어서 5분
2차 1마리 추가 180도 20분 + 뒤집어서 7분

 

 

확실히 비쥬얼이 다르죠? 처음엔 그냥 뜯어먹었는데 이번엔 귀찮아서 미리 비닐장갑껸채로 살을 뜯어줬어요 먹기편하게! 근데 진짜 뜨거우니 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거의 1인 1닭 했네요. 옛날 통닭을 넘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사실 소스가 없어서 그 부분이 좀 아쉽긴 했지만! 집에 돌아다니는 양념소스가 있으시다면 꼭 같이 찍먹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껍질부분이 노릇했고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다보니 기름기가 없어서 괜히 칼로리가 더 낮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느낌적인 느낌..?)

 

남편과 저는 또 재구매하기로했습니다! 냉동실에 쟁여놓고 치맥땡길때마다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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