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할 수 있는 요리 중 꼭 한번 해보고싶었던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삼겹살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아귀포, 고구마, 빵, 통닭 등 에어프라이어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다 해봤고 이미 본전을 뽑고도 남은 상황(?) 하지만 기름진 요리는 최대한 피하고 있었지만 결국 삼겹살이 땡겨 바로 에어프라이어로 향했습니다.
세척도 세척이지만 기름이 에어프라이어 이곳저곳 튄다는 생각에 시작 전부터 많은 고민을 하게 했던 에어프라이어 삼겹살편.. 그래도 에어프라이어의 기능과 편리성은 이럴때 느껴야지!ㅎㅎ 이제 시작해볼까요? 먼저 에어프라이어 안에 종이호일을 깔아줍니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원형모양 호일)
그리고 취향에 따라 삼겹살 밑간을 해줍니다! 저는 삼겹살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순후추와 허브솔트를 사용했습니다. 소금간은 따로 안했습니다. 양쪽면에 밑건을 골고루 해주고 이제 가장 중요한 에어프라이어 온도와 시간을 설정합니다. 제가 하려는 삼겹살은 보통 180도에 15~20분을 가장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180도에 20분으로 진행했습니다! 180도 뒤에 "0"이 사진에 안찍혔네요ㅠ 처음에 15분 정도 진행하고 뒤집에서 5분 더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을 뽑자면 내부에 음식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가늠하거나 볼 수 없다는게 단점이죠..? 그래서 확실하지 않거나 처음해보는 에어프라이어 요리는 보통 추천해주시는 시간을 쪼개서 진행하며 직접 눈으로 보고 다시 돌려주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 에어프라이어 간편요리 리뷰 보기 >
제가 이런 방식으로 하는 이유는 에어프라이어 안에 들어가는 요리들 중 품목은 같지만 두께가 다르거나 양의 차이에 따라 온도, 시간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삼겹살의 경우 통삼겹살로 진행하는 분들의 후기들도 있고 저 처럼 일반 삼겹살집에서 판매하는 삼겹살을 돌리는 분들도 있죠! 그 만큼 후기도 많지만 제가 요리하려는 재료와 얼마나 비슷한지 그에 따라 돌려야하는 온도와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한번 뒤집고 나머지 5분이 남았을 때 손질해둔 팽이버섯과 통마늘, 양파를 넣어줬습니다. 사실은 처음에 같이 돌렸어야하는데 깜빡하고.. 나중에 넣다보니 잘 익지도 않았고 기름기가 스며들지 않아 딱딱하고 맛이 없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요리 시 야채를 언제 넣느냐도 어려운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조리하면 다 타거나 말라 비틀어지는 경우가 있어서ㅠ
야채는 아쉬웠지만 삼겹살은 대만족! 칼집이 있었던 삼겹살을 구매해서 돌렸는데 그래서인지 더 바삭하고 좋았습니다.구워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싶어도 냄새와 여기적 튀는 기름때문에 망설여졌는데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효자가전인 듯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에어프라이어 요리 후기는 정말 많습니다. 그 요리에서 꼭 참고해야하는건 조리시간과 온도, 그 보다 더 중요한건 그 후기와 내가 하려는 요리재료의 사양이 같은지도 꼭 참고하세요^^ 전 통삼겹살을 에어프라이어로 한 후기를 본게 있는데 다음에는 통삼겹살구이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그 후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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