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다니는 떡볶이 떡이 있어서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을까 하다가 비엔나 소시지가 할인행사를 해서 소떡소떡을 만들어 먹었어요! 휴게소에서 먹으면 왠지 모르게 더 맛있는 소떡소떡이지만 오늘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후, 집에 있는 소스로 먹었어요 :) 넘 맛있었지만 비쥬얼은 대실패이네요.
소떡소떡 재료
비엔나 소시지, 떡볶이 떡, 나무꼬지 / 고추장, 간장, 케찹, 올리고당
엊그제 어묵전골을 해먹었는데 집 근처에 있는 마트에 가래떡이 다 품절이어서 급하게 떡볶이 떡을 넣어서 물떡으로 먹었는데요~ 전 물떡이 전국에 다 있는건 줄 알았는데 부산에만 있었다는! 어렸을 때 엄마랑 목욕탕 갔다가 집가는 길 먹는 물떡은 국룰이었는데 ㅠㅠ 무튼 떡이 남아서 떡볶이를 해먹을까 하다가 소떡소떡을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는 초 심플합니다. 비엔나 소시지, 떡볶이 떡, 나무 꼬지가 필요합니다.
소떡소떡 레시피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양념소스인데요! 소시지 자체가 짠 맛이 강해서 소스 없이 케챱에 찍어먹어도 맛있긴 하더라구요. 소스는 가장 마지막에 찍어먹는 용이라 포스팅 끝부분에 소개해드릴게요.
소떡소떡 레시피
1. 비엔나 소시지와 떡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물에 살짝 데치는 이유는 소시지와 떡이 꼬지에 잘 꽂아지지 않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말랑하게 만들어 줄거에요! 그리고 비엔나 소시지에 칼집이 없다면 칼집을 2-3개 내어주는 게 좋아요.
2. 떡과 소시지를 채망에 건져내고 꼬지로 꽂아줍니다.
떡과 소시지는 하나씩 교차해서 넣어야 더 맛있어요. 예전에 휴게소에서 처음 소떡소떡을 먹었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하나씩 베어 먹었는데 떡과 소시지를 같이 먹어야 소떡소떡의 진짜 맛을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3. 꼬지에 꽂은 후에는 에어프라이어에 180도에 5분, 뒤집어서 180도에 3분으로 살짝 돌려줍니다.
저는 떡이 겉바속촉 되었을 때가 맛있더라구요! 180도에 5분만 했을 때는 떡의 흐물거리는게 좀 느껴져서 3분 추가로 더 돌렸어요. 바삭하게 먹고 싶으시다면 180도에 10분 돌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에어프라이어 간단 요리 레시피 >
소떡소떡 소스 레시피
소스는 저는 딱히 계량하지 않고 조금씩 간을 보면서 만들었어요. 고추장 2스푼, 케첩 3스푼, 올리고당 1스푼, 간장 1/2스푼을 넣었고 좀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추장을 더 넣고, 아이들 간식으로 만드는거면 케첩을 더 많이 넣으면 달달한 맛이 날꺼에요! 저는 고추장보다 케첩을 조금 더 넣었더니 휴게소에서 먹던 달달구리한 맛이 나더라구요 ^^
남편은 비엔나 소시지파 저는 떡파라서 애매하게 남은 것들은 낱개로 소스에 찍어 먹었네요~ 비쥬얼은 별로지만 맛은 있었음!!
'홈쿡 ::: 초보쉐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 만들기, 초간단 요리 방법! (0) | 2023.08.09 |
---|---|
특이한 감자 요리, 감자 에어프라이어 한입 간식 레시피! (1) | 2023.07.17 |
코스트코 고기 추천, 가성비 갑 토시살(+소분 팁) (0) | 2021.10.27 |
에어프라이어 초간단 요리 추천, 버터 새우머리 구이! (0) | 2021.06.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