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평양냉면 찐 맛집, 남구청 인근 <풍로옥> 솔직리뷰!

 

울산에도 평양냉면집이 생겼다니!! 사실 생긴 지는 꽤 된 것 같은데 평냉의 계절이 다가와서 처음 발견한 것 같기도...? 심지어 집과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처음 방문한 풍로옥! 3-4년 전 여기서 삼계탕을 먹었던 것 같은데 냉면 전문점이 생겨서 나로선 반가웠다. 굳이 부산이나 서울에 가지 않아도 평양냉면을 즐길 수 있다니.. ㅠㅠ

 

 

 

오늘 소개할 풍로옥의 대표메뉴는 평양냉면, 어복쟁반, 양지곰탕, 육개장이고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테이블 대부분 평양냉면을 주문했다. 원래는 포장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냉면은 포장이 어렵다고 따로 배달도 안되는 듯! 남구청 바로 옆이라 저녁에도 직장인들이 많았다.

 

 

 

 

<풍로옥>

* 주소 : 울산 남구 돋질로239번길 6

*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40 - 17:00) 

*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 문의 : 052-266-0210

 

 

 

 

메뉴는 평양냉면, 비빔냉면, 들기름비빔면, 온면, 양지곰탕, 접시만두, 육개장이 있고 메인 메뉴는 제육, 불고기, 어복쟁반이 있었다. 평양냉면은 곱빼기로도 주문 가능했다. 옆 테이블 손님은 어복쟁반을 드셨는데 처음 보는 비주얼이라 좀 신기했음! 우리는 평양냉면과 접시만두 (반접시)를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보니 우리가 만두 마지막 손님이었음! 

 

 

 

 

오예!! 평양냉면이다~  국물부터 먹었는데 그래 이 심심한 맛 이거라고! 풍로옥 평양냉면은 메밀 80% 함량되어 있다. 가끔 다른 평양냉면집에 가면 비릿한 맛이 나거나 간이 센 경우가 있는데 풍로옥은 내가 서울에서 먹은 평냉맛과 비슷해서 좋았다 ㅎㅎ 

 

 

 

 

문득 처음 평양냉면을 먹었을 때가 생각났다! 이 심심한 맛을 왜 먹지 했지만,, 다음날에도 계속 생각나는 평양냉면 만의 심심한 맛! 일반 함흥냉면과는 다르게 식초와 겨자 없이 메밀 특유의 구수함을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로 먹는 게 젤루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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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두도 나왔다! 반접시에는 만두가 총 3개가 나오고, 3개지만 소가 가득차서 양이 적지 않았다. 평상시 밀면집이나 집에서 먹는 만두와 다르게 더 알차고 맛있었다. 처음에 3개라 양이 에게게 했지만.. 막상 먹고 나니 배부름 ㅋㅋ

 

 

 

6월 초, 첫 방문하고 2주 후 또 방문했다 ㅋㅋㅋ 2주 후에는 나는 평양냉면, 남편은 들기름 비빔면을 주문했는데 완전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맛이라고 좋아했음! 풍로옥에서 평양냉면만 먹어봤는데, 꽤 맛있었다!! 포장이 불가능한게 좀 아쉽긴 하지만,, 냉면 밀면보다 올여름은 평양냉면을 먹으러 풍로옥에 자주 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