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올리는 로바타요지 후기! 성남동에 커피 한 잔하러갔다가 저녁도 해결하자는 마음에(?) 가기로 한 식당을 갔으나 하필 휴뮤 이더라구요. 딱히 먹고싶은 건 없어서 무작정 걷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로바타요지"는 이자카야로 울산 성남점과 무거점 등 2개의 지점이 있어요!
이자카야에서는 원래 맥주와 꼬치나 가라아케를 먹는게 국룰인디.. 이 날 차를 들고와서 저는 술은 패스했습니다!
<로바타요지 성남점>
* 문의 : 052) 244 -9939
* 주소 : 울산 중구 학성로 73 로바타요지
* 영업시간 : 매일 17시 ~ 새벽 3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직원분이 좀 많이 정신없어 보이셨어요 ㅠ.ㅠ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 로바타요지는 연어사시미가 맛있기로 유명하다던데 저희는 꼬치와 닭껍질 가라아케를 주문했어요. 다른 이자카야보다 하이볼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 저희는 모듬야끼 5종과 치킨가라아게, 생맥주 1잔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이건 오빠가 맛있다고 극찬한 닭구이인데 정확히 메뉴는 뭐였는지 기억안나네요 ^^ 야끼메뉴는 첫 주문시 5개 이상이 주문 필수이고, 추가주문은 2개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해요! 모듬야끼 5종은 18,000원 , 10종은 35,000원, 특선야끼 12종은 50,000원인데요! 저희는 다른 사이드메뉴인 치킨 가라아게도 시켜서 모듬야끼 5종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팽이버섯과 베이컨! 사실.. 주문하는데는 좀 시간이 걸렸지만 메뉴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 이자카야는 진~~짜 오랜만에 오는데 결혼한 후에는 이자카야나 술집에 잘 안오게되는 것 같아요. 집에서 반주로 먹다보니 이자카야에 오면 늘 설레는 것 같아요! 예전에 서면에 있는 이자카야에 진짜 맛있는 오코노미야키 집이 있었는데! 저는 이자카야에서 먹는 오코노미야키가 참 맛있더라구요~ ^^;
그리고 나온 치킨 가라아게! 진~~짜 가끔 치킨 가라아게가 먹고싶을 때가 있는데 아무래도 이 바삭함이 맥주랑 잘 어울려서겠죠!? 간혹 어떤 가라아게는 너무 느끼해서 기름을 씹는 느낌인데 ㅠㅠ 다행히 로바타요지 치킨가라아게는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물론 계속 먹으니 속이 좀 니글거리긴 했어요 ㅠ.ㅠ 아! 저희가 주문한 가라아게는 사이드메뉴라 양이 좀 적으니 참고해주세요 ^^
전복~~ 큰 그릇에 비해 작은 전복이었지만! 죽으로 먹는게 아닌 전복구이이다보니 참 고소하더라구요! 내장은 비릴 것 같아서 안먹었지만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 울산 현지인이 추천하는 찐 맛집! >
맥주를 못 먹어서 넘나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오는 이자까야였어요! 메뉴가 다양하고 맛은 있었지만 직원분이 너무 바빠보이셔서 좀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연어가 맛있는 곳이라고 하던데 가끔 주말에오면 연어가 떨어져서 주문을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오게되면! 하이볼이랑 연어 먹으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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