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끝나고 벌써 3번째 방문한 옹심이 칼국수! 이번에 요가원을 바꿔서 성안동 스벅을 더 자주오는 것 같다. 생일이라 스벅에서 커피랑 케이크를 먹으려다가 뭔가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어 내 겨울소울푸드인 옹심이 칼국수 먹으러 또 찾았다. 11시에 오픈인데 어쩌다보니(?) 오픈런을 뛰었..다 ㅋㅋㅋ 내가 먹어본 옹심이 칼국수집 중 여기가 맛은 1등
<옹심이 칼국수 성안점>
* 위치 : 울산 중구 백양로 182
* 문의 : 052-243-1121
* 영업시간 : 매일 11:00 - 15:00 (14:30 라스트오더)
영업시간이 11시부터 3시까지라 저녁에 먹고싶어도 못..와 (ㅠㅠ) 보통 운동끝나고 성안동으로 넘어오면 10시 4-50분정도 되는데 딱 11시까지 차에서 기다렸다가 오픈런~ 옹심이는 강원도 신혼여행가서 원주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감자의 쫄깃함에 반했다 ㅠㅠ 요즘처럼 추운날에는 칼국수가 딱인데 성안동에는 칼국수맛집이 많지만! 옹심이를 놓칠 수 없쥐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근처에 차를 댈 곳이 많아서 주차걱정은 없다 (내가 성안동을 좋아하는 이유) 집에서 성안동 스벅갈 떄 늘 지나갔던 곳인데 작년에 요가끝나고 넘 배고파서 영업중인 식당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스벅 옆에 있는 라면집도 맛있긴 하지만.. 겨울엔 역시 칼국수! 영업시간이 짧은게 좀 아쉽지만 그래서 그런지 12시쯤에 가면 이미 만석일 때도 많다
메뉴는 옹심이 칼국수, 만두 칼국수가 메인이고 그 외에 감자전, 메밀전, 감자 송편, 김치만두, 고기만두가 있다! 여름에는 막국수가 있는데 여름에 여기서 막국수도 혼자 먹으러왔지만,, 옹심이칼국수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칼국수면이 메밀면이다 보니 더 구수하고 찰진 느낌? 11시에 들어왔는데 첫 손님은 아니었다! 다들 나만큼 옹심이에 진심이군
그리고 내가 옹심이 칼국수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김치와 무!! 보통 김치가 맛있으면 깍두기가 맛이없거나 혹은 그 반대인데,, 여긴 진짜 다 맛있다!! 칼국수집은 원래 다 김치가 맛있는건가 ㅠㅠ 김치도 김치지만 난 저 시원하고 아삭한 깍두기를 처음 먹고 충격받았다. 기본으로 주시는 반찬을 다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여긴 올때마다 자체 설거지해드림
주문하고 25분만에 음식이 나왔다. 메밀을 직접 뽑으셔서 그런가 늦게나오는 편이지만 늦게나올만하다 맛있어서 ㅋㅋ 안에 단호박도 있는데 국물도 맛있고 저 옹심이도 정말 쫄깃했음~ 예전에 남편한테 옹심이칼국수먹으러 강원도가자고 농담으로 말한 적 있는데.. 나에겐 여기가 강원도! 작년보다 금액이 1,000원 정도 오른 것 같다. 2022년 12월 기준 옹심이 칼국수는 8,000원!
국물까지 원샷하고 싶었지만, 김치와 깍두기를 너무 야무지게 먹은 바람에 배가 불렀다.. 왠지 다음주에도 또 올 것 같..지만 ㅋㅋㅋㅋ 오늘은 생일이니까 나에게 주는 소중한 한끼라 생각하고 정말 맛있게 먹고왔다!! 담엔 남편,엄마 다 데리고 와야겠다! 여름엔 평양냉면, 겨울엔 옹심이 칼국수 햄복해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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