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하거나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을 때 생각나는 음식! 다들 있으시죠? 저는 결혼 후 남편덕분에(?) 수구레 해장국을 처음 먹어봤는데 넘 맛있더라구요! 오늘 포스팅할 "양평해장국"은 원래는 도로가에 있는 곳으로 기억했는데, 최근에 다시 가보니 지점이 이전을 했더라구요! (뜨헉!) 주차하기도 편했었는데 ㅠㅠ
<양평해장국 남구점>
* 문의 : 52-257-8900
* 주소 : 울산 남구 정동로80번길 18 (동해태화강역 1번 출구에서911m)
* 영업시간 : 매일 07:00 - 24:00
* 정기휴무 : 설날 및 추석 당일
이전에 있던 곳 보다는 조금 규모가 작았지만!! 메뉴와 가격은 그대로였어요. 해장국전문점이라 메뉴도 다양한 해장국! 일반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과 깐양해장국, 내장탕, 수구레해장국, 한우소고기국밥, 우거지해장국이 있구요. 그 외에 순대국밥과 돼지국밥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주류는 돼지갈비찜과 한우내장전골, 순대도 있는데 뭔가 식사로 오시는 분들이 더 많은 듯 했어요!
< 울산토박이가 추천하는 추천맛집 >
추가찬을 셀프고, 양평해장국은 안에 내용물이 많기 때문에 선지와 고기를 먼저 드시다가 밥을 말아서 먹는게 맛있다고 하세요~ 저는..아직까지 선지가 너무 비릿해서 못먹겠더라구요. 해장국집 왔는데 선지 못 먹는 사람 나야나 ㅋㅋㅋ 수구레 해장국 2개를 주문하고, 저는 선지를 빼달라고 했어요!
건더기가 정말 많죠!! 저는 원래 톳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두부톳무침을 자주 먹는편인데! 톳이 해장국에 들어가있으니 식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건더기가 많아서 저두 건더기를 양념소스에 찍어먹었어요~ 밥에 말아먹진 않고 ㅎㅎ
으악.. 곱창과 막창은 먹어도 선지는 도저히 못먹겠네요.. 맛있다고 잘 먹는 남편이 그저 신기 ㅋㅋ 예전에는 선지들어간 걸 시켜서 선지만 빼서 따로 남편 밥그릇에 올려줬는데 선지가 물에 빠진 그 맛(?)도 비릿해서 먹기가 힘들었어요.
예전에는 콩나물 국밥만 먹었는데 나름 입맛이 아재로 변하고 있어서 요런 수구레국밥도 야무지게 잘 먹고 왔네요~ 건더기를 저 양념장에 콕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밥도 뚝딱임.. 술도 안먹었는데 해장하고 왔네요. 저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남편은 위치가 바뀐 이후로 맛이 변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귀가 얇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수구레국밥! 그래도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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