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해외여행/프랑스(2022)

파리 마레지구/보주광장 현지인 맛집, Salento Marais (+메뉴 추천)

by 엉성부부 2022. 10. 9.
반응형

납작복숭아와 피크닉매트를 챙겨 보주광장으로 가는 길,, 근처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가게 된 Salento Marais!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안티젠, 맛집, 뮤지엄패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곳이 카페 <유랑>이었다! 유랑에서 어떤 분이 맛집을 추천해주셨는데, 마레지구 근처이기도 하고 파스타 비쥬얼이 예사롭지 않았다 ^^ 이탈리아 주인이 마레지구몽마르뜨에서 운영하는 식당인데 우리가 찾은 곳은 마레지구에 위치한 곳이다.

 

 

<Salento Marais>

* 위치 : 6 Rue de Jarente, 75004 Paris, 프랑스

* 영업시간 : 오후 12:00~2:30, 오후 7:00~10:30 

* 문의 : +33 1 40 29 03 03 

 

 

한국에서 미리 가고 싶은 편집샵, 맛집, 호텔, 카페 등을 구글맵에 저장해뒀는데 여행을 하다보면 일정대로 움직여지지는 않다보니~ 구글맵을 정말 잘 활용했다! 무조건 많이 저장해두면 변수가 생겼을 때 편리하다! (메모까지 적어두는 센스까지 가미) ㅋ 게다가 우리가 갔을 때는 8월 초 중순이라 휴가인 곳들도 많았고, 구글맵에 표기된 영업시간과 다른 경우도 종종 있었다. Salento Marais는 다행히.. 영업 중이 었고, 테라스에도 실내에도 손님들이 가득차있었다. 

 

 

인기 메뉴인 봉골레 파스타!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는 봉골레 파스타는 처음이었다. 프랑스에와서 이탈리아 음식을 먹는게 좀 웃길 수는 있는데;; 프랑스음식을 연속으로 먹다보니 좀 질려버렸다. 심지어 이전 포스팅에도 올렸지만 우린 프랑스에와서 한식까지 먹은 사람들이다 하하하 (한식수혈 짱!) 유랑에 후기를 올리신 분도 추천해주신 메뉴라 봉골레와 라구 파스타였는데, 봉골레와 라구 은근 조화롭고 맛있었다!!


< 파리 여행중 만난 찐 맛집/빵집/카페 >

 

 

파리 마레지구 맛집, 브루고뉴 레스토랑 "오 부르기뇽 뒤 마레" (+메뉴 추천)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 맛집, 오 부르기뇽 뒤 마레(Au Bourguignon du Marais)을 소개합니다. 사실 오늘 소개해드릴 오 부르기뇽 뒤 마레 레스토랑은 저희가 찾은 맛집에 없었던 곳입니다. 바로 옆 Oyster C

tikntok.tistory.com

 

해외여행 한식수혈, 방브벼룩시장 근처 한식 맛집 <한식예찬>

해외여행에서 한식수혈한다는 말 자주 봤어요. "해외여행가면 그 나라 음식을 먹어야지!", "그 까지 가서 무슨 한식이야" 라며 큰소리 쳤는데 왠걸.. 3일차 되니 한식이 그렇게 생각나더라구요..

tikntok.tistory.com

 

(프랑스여행) 파리 11구/마레지구 빵집, 모든 빵이 맛있는 "블랑제리 유토피(Boulangerie Utopie) "

파리에서 먹었던 음식은 다 맛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빵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에밀리가 크로와상을 먹고 놀라는 장면에 빙의된 것 처럼.. 한입 먹은 순간 오빠랑 눈알이

tikntok.tistory.com

 

프랑스 파리 꼭 가봐야하는 카페, 레 듀 마고 (Les deux Magots)!

교보문고에서 프랑스 여행책을 읽다가 메모해둔 곳! Les deux magots(레 듀 마고)라는 카페인데, 무려 1885년에 오픈한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고 한다! 와우 1885년이라니.. 무튼 피카소, 헤밍웨

tikntok.tistory.com


 

찐 신선했음! 봉골레 양도 많아요

 

봉골레가 너무 맛있어서 소외당한 라구파스타;; 라구도 맛있긴 했는데 봉골레가 너무 압도적이었다. 구글맵 리뷰를 보다보면 음식이 전반적으로 많이 짜다고 적혀있었는데 평소 싱겁게 먹는 나한테도 전혀 짜지 않은 적당한 간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테라스자리에 하필 골초분들 옆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데 담배향이 강하게 나서 거북했다 ㅠㅠ 실내에 자리가 없어서 테라스로 앉은거였는데 넘나 아쉽;;

 

 

디저트로 시킨 브라우니(?) 딱 한스푼이 적당했던 것 같다. 너무 달아서 이러다 앞니가 빠지는게 아닐까 싶었다 ㅋㅋㅋㅋ 파리에서 먹은 디저트는 크렘브륄레가 최고였다; 평소 달달이를 좋아하는 우리에게 브라우니 디저트는 너~~무 달았다. 그래도 먹고나니까 좀 덜 피곤한 것 같기도하고? 무튼 꾸덕함의 끝판왕이었다.

 

 

스트라이프도 시켰는데 내가 파리에서 기겁한 게 바로 "벌"이다!  날씨가 건조하다보니 오히려 모기는 없었고 벌이 많았는데 보쥬광장에서 마카롱을 먹을 때도 벌이 나타나고;; 야외 테라스에서 음료나 밥을 먹을 때도 벌이 나타났다. 다먹은 스트라이프 빈통에 계속 허우적거리는데 보고있으니까 혼자서 파닥파닥 난리남 ㅋㅋㅋ  Salento Marais에서 먹은 봉골레파스타 덕분에;;; 한국에서 먹는 봉골레는 정말 짜치고 맛이없었다 ㅠㅠ 또 먹고싶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