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참 갈 곳이 많은 것 같아요.. 노잼도시 울산에 있다가 서울가니 정말 바쁘게 보내고 온 것 같네요^^ 조금만 가면 맛집, 바로 옆이 맛집... 울산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성수동 사무엘스몰즈에서 빈티지가구 한참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는 강민경이 다녀가서 더욱 유명해진 프롤라 였어요. 앞서 포스팅도 했지만 프롤라 대기가 너무 많아서 대기번호 적어두고 바로 옆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 구경을 했답니다.
복합문화공간인 만큼 볼걸이도 많고 살 것도 많더라구요! 여기서 가방 3개 겟하고 1시간 동안 구경하다가 내려와서 카페를 갔습니다. 사실 프롤라를 갈 예정이라 카페까지는 오바아닌가 생각했지만 신의한수!! LCDC 복합 문화공간 1층에 위치한 카페 이페메라는 규모가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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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지만 규모가 커서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어릴적 모으던 우편들도 보이고 컵과 데이비드멜러 커트러리 세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데이비드 멜러 어린이용(키즈) 커트러리 세트를 탈로서울에서 보고 반해 여기저기 알아봤었는데 다 품절이라 결국 못구했는데, 그 제품을 이페메라 카페에서 보게 될 줄이야^^;;
프롤러 가야해서 간단하게 먹자해놓고 케잌과 진저맛쿠키까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메리카노는 나오자마자 순삭이 되었어요^^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를 다 먹어갈 때 쯤 프롤라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완벽한 타이밍... 커피 마셨으니 에스프레소 마시러 가자며 바로 이동했어요 ㅋㅋ 이날 카페인 중독이 왔... 카페 이페메라는 제가 좋아하는 가구도 함께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르텍 의자, 테이블, 선반까지 모든 제품이 다 아르텍은 아닌 것 같았지만 대부분이 아르텍으로 채워져있더라구요. 집에서도 아르텍 가구들을 채워놓고싶은데 카페에서 아르텍과 함께 하니 신기하더라구요^^ 아르텍(artek)가구를 좋아하신다면 복합문화공간 구경도 하고 커피도 한 잔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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