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동 데이트/소개팅 레스토랑 추천, 225 토마토스트릿

오랜만에 태화강국가정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산책도하고 커피도 한잔 하고 집에 가려는데 집에가면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어 오랜만에 외식을 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딱히 어디가야지 정하고 가는게 아니라 태화강국가정원 근처 맛집과 카페 그리고 골목골목을 구경하며 괜찮은 음식점을 찾기로 했어요.

 

 

그렇게 골목 이곳저곳 돌다가 발견한 곳! 225토마토스트릿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포스가 느껴지던데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파는 레스토랑이더라구요! 결혼하고 아내랑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기억이 많이 없어서 오랜만에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입장했습니다.^^

 

 

분위기 보이시나요? 들어가서 정말 깜짝놀랬습니다.. 츄리닝 입고 산책나왔었는데 옷 좀 멋지고 이쁘게 입고올 껄 후회했답니다.ㅋㅋㅋ 분위기가 어찌나 좋던지 정말 연애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아내 말로는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데 소개팅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225토마토스트릿 가격과 메뉴판입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은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분위기가 무척 좋았는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더 좋았던 곳입니다. 입장하면서 예약을 하셨냐고 물어보셔서 "아 못먹겠구나"했는데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무사히(?) 먹을 수 있었답니다 ㅋㅋ 저희는 토마토오일파스타와 스테이크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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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잠시 멍때리며 분위기를 감상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225토마토스트릿은 부산 광안리에도 있더라구요! 울산에는 태화점, 구영점, 호계점, 언양점 이렇게 있더라구요! 이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 기회가 되면 하나하나 다 가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취저!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음식 사진은 많이 없네요ㅠ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웃고 떠들다보니 그랬던 것 같아요ㅠㅠ 아내 말처럼 데이트와 소개팅 장소로도 딱인 것 같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산책하고 225토마토스트릿가서 맛있는 음식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