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울산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울산에 살지만 울산 맛집과 카페 포스팅이 많지 않다는데 제 블로그의 흠!? 오늘 소개 할 맛집은 태화동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 국밥 맛집 대밭골 입니다.
코로나가 그나마 잠잠했던 작년 10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는 프로귀차너(!) 여긴 저희 엄마가 애정하는 맛집인데 드디어 같이 가서 먹어봤네요. 입맛이 까다로우신지라 왠만한 맛집은 만족을 못하시는 편인데 이 곳은 친구분들이랑도 자주 가는 식당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입구에서 부터 풍기는 맛집 냄새! 주차장도 있지만 인기가 많은거에 비해 협소한 편이라 주차전쟁은 필수입니다. 그럼 울산 국밭 맛집으로 유명한 대밭골 가격과 메뉴판을 살펴보겠습니다.
돼지국밥 / 내장국밥 / 순대국밥 모두 8,000원
섞어국밥 8,500원 / 맛보기수육, 맛보기순대 10,000원
맛보기섞어 12,000원 / 추가육수 4,000원
저희는 엄마가 추천하는 순대국밥으로 3개 주문했습니다.
손님 무엇? 맛집이니 이 정도 손님은 아무것도 아니겠죠? 코로나가 있었던 시기를 감안한다면 놀라운건 사실입니다.. 지금은 식당에서 밥먹는걸 엄두도 못내는데 저때는 나름 용감했던 것 같네요. 얼른 아무 걱정없이 여행다니고 밥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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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등장! 좋아라하는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국수와 땡초, 양차, 마늘! 조촐해보이지만 국밥에는 이보다 많은 반찬은 부담스러울 뿐! 개인적으로 돼지국밥은 "돼지 1점과 마늘+국수+된장" 조합을 좋아라합니다. 순대국밥은 어떤 조합으로 먹어야 맛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오늘 주인공 순대국밥 등장!
엄마가 대밭골 순대를 좋아하시는 이유 중 하나는 직접 만드는 순대라 시중에서 판매하는 순대들과는 맛이 다르기 때문! 울산에서 엄마가 좋아하는 순대국밥집이 대밭골과 울산역 근처 연산할머니순대 이렇게 2곳입니다. 최근에 연산할머니순대에서 순대국밥을 먹었는데 예전 맛이 아닌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던.. 먹다보니 대밭골이 생각날 정도로 대밭골의 맛은 잊지 못 할 맛입니다..
추운 겨울이 끝나고 코로나도 종식되면 얼른 달려가 순대국밥을 해치워야겠어요. 태화강 국가정원이 많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 명소가 되었는데 근처에 이렇게 맛있는 맛집이 있다면 자주 오고싶은 이유가 생기는 거나 다름없죠! 울산 순대+돼지국밥 맛집 대밭골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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