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엄궁화훼단지에서 구매한 칼라디움 얼루어 입니다. 가격은 2만원대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는데 칼라디움과가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한 식물은 아니더라구요! 종류도 다양한데 판타지, 크리스마스, 스프링, 스트로베리스타, 스파이더, 레드포인트, 프레져, 바이칼라 등 정말 다양한 개체들이 많은 식물 중 하나입니다. 알고보니 칼라디움 바리에가타도 있더라구요! 무튼 첫눈에 반해 칼라디움 얼루어를 데려왔습니다. 가격대비 잎이 많고 풍성해서 꼭 구매해야 겠더라구요!
구매 당시에는 잎이 총 5장이었던 칼라디움 얼루어! 밑에 사진에서도 나오지만 총 5장이 모여있던 칼라디움을 분촉해서 각각의 플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삽수를 알기전에 처음 식물 번식을 알게된게 바로 분촉이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식알못일때 용감하게 분촉을 해봤습니다. 총 5 칼라디움 중 2 개체는 당근으로 분양을 보내고 나머지 2개는 몸살을 앓다 뿌리가 남아있는 작은 구근만 남아 온실에 넣어두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식초부부 유튜브 영상 보기 >
결국 사진 속 칼라디움 좌측 2개체는 잎이 다 시들고 뿌리와 구근만을 가지고 다시 새순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블로그 포스팅 마지막에 사진을 첨부했어요^^ 분촉은 삽수와 다르게 뿌리 양을 보고 줄기와 줄기를 분리해주는 과정이라 삽수와 또 다른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나 잎이 작은 아이들의 경우 몸살을 앓아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저 역시 그걸 겪었습니다ㅠㅠ
< 국내 화훼단지(공원) 방문 리뷰 보기 >
마지막 2개 사진은 칼라디움 얼루어 분촉을 실패해 다시 순화중인 아이들입니다. 두 개체 중 한 아이는 새순까지 나와 잘 크고 있는 중이며 다른 한 아이는 이제 막 새순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모든 식물이 그렇지만 키우는 환경과 특징이 다 달라서 가끔은 식태기가 오기도 하지만 이렇게 순화가 성공될때면 어찌나 기쁜지^.^ 꼭 잘 순화시켜 대품까지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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