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인스가든 방문했을때 잎에 매료되 나도 모르게 결제한 멜라노 크리섬입니다. 저의 첫 희귀식물인 크리섬은 덩쿨성 식물인 동시에 공중뿌리를 내주는 식물입니다. 공뿌(공중뿌리)가 있다면 삽수도 가능한 열대성 식물 : ) 희귀식물에 빠지게 된 특별한 이유는 일반 식물과 다르게 삽수(번식)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재테크의 수단으로 여기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멜라노크리섬은 높은 습도를 좋아하고 환경이 맞지 않으면 자해하는 꽤나 케어가 힘든 식물 중 하나입니다. 사장님께서 크리섬은 자해하는 식물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건만,, 아무것도 모르는 식린이는 대담하게 크리섬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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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구매해서 8월까지 잎 두장으로 얼음이었던 크리섬은 최근 신엽을 두장 뽑아줬습니다^^ 한장은 습도조절 실패로 너무 오랜시간 줄기에 있어서인지 조금 찢어진 상태로 나와 마음이 아팠습니다.. 최근 신엽은 아주 이쁘게 잘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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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멜하는 중간삽수로 저렴하게 들여온 유묘급 아이입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수태로 뿌리를 받고 있는 중이었는데 잎이 마르고 상태가 좋지않아서 잎을 모두 잘라내고 물꽂이로 바꿔줬습니다. 대략 한달정도 물꼬를 해주니 눈이 트였고(새순이 나왔음) 현재는 적옥토, 동생사 소립을 섞어 잔뿌리를 받고 있습니다^^ 삽수를 들여올때 뿌리를 받는 방법은 물, 펄라이트, 적옥토+동생사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물꼬를 해줘도 큰 변화가 없다면 그 외 다른방법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아직 식린이인 저는 베멜하와 크리섬의 잎 모양이 비슷해서 구별하기 힘든 아이들입니다. 소디로이 vs 브랜티아넘 vs 마제스틱이 구별하기 힘든 것 처럼말이죠... 최근에 안 사실인데 베멜하는 필로덴드론 베루코섬 + 멜라노크리섬을 교배(하이브리드 크로스, Hybrid cross)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베루코섬의 "베" / 멜라노크리섬의 "멜" / 하이브리드 크로스의 "하" 합쳐서 베멜하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대략 80년대쯤 이 교배가 성공되었다고하니 역사와 전통(?)이 있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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