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원두로 딱인 <앤트러사이트 버터 팻 트리오>

캡슐커피는 간편하고 (물론 맛도 있지만), 아이스로 먹을 때는 캡슐보다는 핸드드립이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린 캡슐+원두가 모자라면 그때그때 구매하고 있어요. 물론... 원두 유목민이라 ㅜㅜ 매번 다른 원두를 주문하는게 문제지만요 ^^;  이번엔 예전에 커피맛이 좋아서 인상적이었던 <앤트러사이트> 원두를 구매했어요. 

 

 

프릳츠, 테라로사,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 다양한 원두를 먹었는데 사실 아이스로 먹을 때는 다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따뜻하게 먹으면 아 이건 산미가 강하구나, 향이 이렇구나 라는게 느껴지는데.. 아이스로 먹을 땐 잘 모르겠더라구요! 한동안 프릳츠만 먹다가 이번엔 색다른 원두를 먹고싶어 앤트러사이트를 주문해봤어요 :) 

 

 

뭔가 알라딘중고서점 느낌 ㅋㅋ 앤트러사이트에 원두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제가 주문한 원두는 '버터 팻 트리오' 입니다. 이번에 29cm vip쿠폰이 생겨 최저가로 구매했습니다. 의외로 원두는 29cm가 적립금도 사용하고 쿠폰도 쓸 수 있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앤트러사이트 버터 팻 트리오>

* 구매처 : 29cm

* 가격 : 18,000원 (쿠폰사용 및 배송비포함)

* 용량 : 500g

* 로스팅 : 미디엄다크

* 구성 : 브라질 Brazil / 에티오피아 Ethiopia / 콜롬비아 Colombia / 과테말라 Guatemala / 인도네시아 Indonesia

* 플레이버 : 볶은 견과, 스파이시, 다크 초콜렛

 

 

오랜만에 종이필터~ 핸드드립은 먹는 과정이 귀찮지만 (원두를 갈고, 따뜻한 물을 끓이고.. 종이필터를 펼치고 ... ) 훨씬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분쇄된 원두를 구매했는데, 집에 그라인더가 있기도 했고 신선도가 다르다는 걸 이번에 느꼈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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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날씨가 제법 선선해져서~ 따뜻한 커피를 더 자주 먹겠지만 다양한 원두를 구매해서 먹다보니 남편이랑 서로 취향도 알아가고 맛을 표현하는게 재밌더라구요. 아직까지 우리의 no.1 원두는 <프릳츠>이지만! 전 앤트러사이트 원두도 괜찮았어요! 진짜 합정 카페에서 먹은 맛과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