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머신을 구매했을 때 받은 '웰컴캡슐'을 다 먹고 이번엔 스타벅스 캡슐을 구매했어요. 스타벅스 캡슐은 맛 종류가 다양했는데 남편과 다 먹어보고 딱! 이거다 하는 캡슐을 발견했습니다. 원두가 다르니 맛도 당연히 다 다르더라구요. 우선 둘다 산미있는 맛을 싫어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캡슐을 고르신다면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랍니다 ^^
제가 고른건 하우스블랜드, 남편이 고른건 콜롬비아! 둘다 스타벅스 원두를 구매해서 핸드드립으로 먹어 본 경험이 있어요. 특히 하우스 블랜드는 가끔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늘의커피로 많이 먹어본 원두! 콜롬비아는 남편이 고른 원두에요~ 둘다 룽고로 먹어봤는데 산미도 없고 묵직하며 고소하더라구요.
먼저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에요. 둘다 캡슐 갯수는 10개입이구요. 가격은 온라인/오프라인마다 다르긴 하던데 보통 7,000원~8,000원 선에서 구매하는 것 같아요. 저는 온라인으로 구매했고, 적립금과 쿠폰써서 7,000원 정도에 구매했네요. 코스트코에도 스타벅스 캡슐이 팔긴 파던데 너무 대용량이라 다른 브랜드 캡슐이랑 다양하게 사서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로스팅: 미디엄
강도 : 7
맛 : 조화로움,견과향
용량 : 40ml(에스프레소), 110ml(룽고)
다음은 하우스 블랜드에요. 원두를 사서 먹었을 때 엄청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캡슐로도 전 이게 젤 맛있더라구요.
<하우스 블랜드>
로스팅: 미디엄
강도 : 8
맛 : 풍부함, 토피넛 노트,
용량 : 110ml(롱고)
두개를 비교하자면 콜롬비아(주황색)이 하우스블랜드(갈색)보다 강도가 더 낮은 편이에요. 전 평소에 커피를 연하게 먹는 편인다 피곤할때는 (룽고+에스프레소)로 먹을 때도 있고 (룽고)를 2번 내려 먹기도 합니다!
이렇게 색이 다르니까 빈통에 담았을 떄 이쁘더라구요! 저번에 베로나도 사먹어봤는데, 베로나는 저한테는 너무 진하고 묵직했습니다. 그리고 콜롬비아와 하우스블랜드 두 캡슐 다 '미디엄' 인데 이 미디엄은 균형있는 부드러움으로 딱 중간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블론드 로스트는 은은하고 부드럽다면, 다크로스트는 깊고 강렬한 맛이납니다. 저번에 제가 먹은건 다크로스트라 좀 강했던 것 같아요~
저는 오랜만에 머그컵~ 남편은 투명 커피잔에 내려먹었어요. 확실히 사진은 투명잔에 담긴게 더 이쁘네요! 캡슐머신은 진짜 사고 뽕뽑을정도로 자주 쓰고 있답니다. 요즘은 커피 뿐만 아니라 차, 디카페인캡슐로도 나오다보니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디카페인도 집에서 먹는 날이 오다니 ^^;
< 커피머신/용품 리뷰 보기 >
얼마 전 형님께서 보내주신 이북식 인절미와 함께 먹었어요. 의외로 떡과 커피는 잘 어울립니다^^ㅋㅋ 콜롬비아가 하우스블랜드보다 더 연하고 가벼운느낌이었어요. 둘다 취향맞는 맛이라 앞으로 스타벅스 캡슐은 '콜롬비아'와 '하우스블랜드'로 정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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