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주 드라이브 및 데이트 코스로 좋은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된 곳인데 알고보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서원으로 지금으로 치면 학교와도 같은 곳으로 운영되었던 곳입니다. 한국의 서원 9곳 중 하나로서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 옥산서원 외에도 괴산, 청주, 장성, 함양, 안동, 영주, 예안에서도 서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서원은 영주에 소수서원이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느껴지는 포스,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 사실 옥산서원에 대한 정보도 없이 SNS 사진 하나만 보고 아무 생각없이 방문했는데 산책하기도 좋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기 전 까지는 "나만 알고 싶은 곳"이 생겼다라는 생각에 들떠있었고 블로그 포스팅도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국내 많은 분들이 다녀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옥산서원의 매력! 사진을 다 보시기전 미리 고백하건데 서원 사진은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옥산서원을 둘러싼 산과 계곡이 너무나 이뻐서 사진은 이 곳에만 집중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사진으로 봤을땐 정말 웅장하고 큰 폭포로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절대 사진빨(?)에 속지마세요^^ 그래도 주변 산책하는 내내 좋은 공기와 편안한 마음 + 아무 생각없이 즐기다 왔습니다.
이 사진 속 폭포(?)가 세심대 입니다. 옥사서원 앞으로 흐르는 자계천 가운데에 자리한 너럭바위 일대를 모두 세심대라고 하는데 그 중 이 폭포가 가장 매력적이고 사진도 많이 찍어가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세심대는 마음을 씻고 자연을 벗 삼아 학문을 구하는 곳이라는 뜻이며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퇴계 이황이 쓴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찾지 못했습니다.. 또 한번 방문하면 제일 먼저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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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계곡이 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인지 가족단위로도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위치는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7" 인데 그리 멀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경주에서도 외곽에 위치해있습니다. 황리단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지도로 보니 포항과 영천의 중간지점 정도 되겠네요. 그것도 모르고 네비찍고 갔다가 생각보다 멀어서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시골이라서 그런지 한적하고 조용해서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경주 드라이브코스, 가볼만한 곳 찾으신다면 옥산서원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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