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같이쓰는 수분크림! 기존에 쓰던 수분크림이 동이 났고 ㅠㅠ 저는 평상시 화장은 안하고 저녁에 재생크림만 발라 주로 남편이 쓸 수분크림을 구매했습니다. 원래 쓰던 브랜드의 수분크림을 사려고 했으나, 스킨이 떨어져 뭔가 세트로 사고 싶은 기분..?(바디워시-바디로션을 세트로 사고싶은 마음이랄까..) 그래서 스킨과 같은 브랜드로 구매했습니다 (내돈내산)
브랜드 이름은 원씽(One Thing)! 이미 인별에서도 많이 봤고, 또 언니가 예전부터 추천해줬는데 이제서야 구매했네요! 이름이 원씽인것도 맘에 듭니다. 기억하기도 쉽고, 뭔가 패키지처럼 심플할 것 같은 느낌! 알고보니 피부에 필요한 100%의 단 한가지 재료만으로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화학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고, 용기도 심플한가봅니다 ^^ 원씽에서 어성초 추출물이랑 같이 구매했습니다. 결혼 전 웨딩촬영때 등드름이 은근 스트레스라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어성초>성분이 여드름이나 진정효과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어성초 비누랑 팩은 사용해봤는데 요렇게 묽은류의 스킨은 처음 써보는 듯 합니다.
패키지도 깔끔하고, 그냥 심플그자체! (심플 이즈 베스트) 최근에 구매한 뷰티제품 중 패키지/화장품 용기가 젤 맘에 들었습니다. 아데노신이 들어가있는데 아데노신 및 진피 구성 성분인 히아루로산, 콜라겐 등이 있어서 깊은 수분감과 탄력에 좋다고 하네요. 좀 신기했던 점(?) 중 하나는 정제수가 1도 없다는 것! 녹차수와 자작나무수액을 정제수 대신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 점도 엄청 새롭게 느껴젔어요. 왜냐면 화장품 구매하면 뒷부분 성분에 늘 보였던게 바로 <정제수>였었거든요.
근데 이 패키지에 부착되어있는 스티커.. 넘 강력해 ㅠㅠ 칼이 없어서 손으로 뜯었는데 일반 스티커(?)랑은 좀 다른 재질이었는지 손톱으로 떼어내는데 넘나 힘들었어요. 남편이랑 같이 떼어내다가 이러고있는 우리 모습이 웃겨서 인증샷 남겼네요~
크림을 다른 용기에 덜어낼 수 있는 <스패츌러>는 없습니다! 화장실에서 주로 세수하고 바로 바르는 용이라 스패츌러는 없어도 상관없었어요~ 크림은 뭐랄까 이전에 쓰던 <자작나무 수분크림>은 물을 머금고 있어서 바르면 금방 스며드는 물제형의 크림이었다면, 원씽 모이스쳐 플러스 크림은 얼굴에 바로 흡수된다기 보다는 미끄러운(?)느낌의 제형이었습니다. 여기서 남편이랑 호불호가 나뉘었는데, 남편은 흡수시키는걸 싫어하다 보니 이전에 쓰던 크림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제형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듯 해요 ^^;
향은 무향! 오히려 크림은 무향이 좋은 듯 합니다. 용량은 50ml입니다. 최근에 산 크림은 튜브형이 아니라 다 이런 둥근 통에 든거네요~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꾸떡꾸덕함(?)
< 내돈내산 화장품/뷰티템 리뷰 보기 >
조금 미끄럽긴한데, 저에게 중요한건 2가지였어요,
1. 바르고 좁쌀/뾰루지가 나는지
2. 비비나 파데를 바를때 밀리지 않는지
다행히 3주정도 쓰고있는 현재 기준으로 보자면, 좁쌀 뾰루지는 안났구요. 화장할때도 밀리진 않았어요. 근데 그냥 크림만 쓰윽 하고 바르는거랑 손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는 건 다르다보니.. 확실히 바로 스며드는 느낌의 크림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어성초 추출물이랑 같이 쓰면 효과가 더 좋은 듯해요! 요즘 피부가 건조했는데 귀찮다고 세럼만 바를게 아니라 크림도발라야겠다는 ㅠㅠ 어릴때는 몰랐는데 요즘드는 생각은 기름기 많았던 옛날 내 피부가 좋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속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을 나이들수록 알아가는 거 같아 수분관리가 진짜 중요한 듯 합니다~ 다음에 또 구매할지는 모르겠지만(남편은 싫어함), 저랑 남편에게 딱 맞는 수분크림을 찾고싶드아~
'소비 ::: 내돈내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팟프로(airpods pro) 개봉기(+에어팟 비교) (0) | 2021.02.26 |
---|---|
코스트코 쇼핑, 커클랜드 페코리노로마노 치즈 (0) | 2021.02.25 |
내돈내산 여성청결제, 오드리선 펨클렌즈 폼 (0) | 2021.02.21 |
향기 좋은 바디워시/로션 세트, 아로마티카 서렌 라벤더&마조람 (1) | 2021.0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