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바디워시랑 로션을 다쓰고.. (늘 바디로션은 많이 남고, 바디워시는 금방 쓰는 듯 하다) 괜찮은 바디워시와 로션을 세트로 구매하고 싶어 인터넷 폭풍검색! 사실 이전에쓰던 바디워시는 (바X샵) 할인할 때 산거라 그런지.. 다시 제값주고 사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오프라인에서 사려고 했는데 마침 쿠폰과 적립금이 있어 <마켓컬리>에서 주문했어요.
브랜드는 <아로마티카>입니다. 물론 내돈내산이고요.. ^^; 아로마티카는 예~전에 몸에 바르는 페퍼민트 바디오일이었나..? 그거랑 뾰루지 났을 때 응급처치를 위해 티트리스팟을 샀었는데 바디제품은 처음 구매해봅니다. 요즘은 환경보호때문인지 패키지가 친환경적이고 심플하더군요! 이상하게 바디워시는 꼭 단품으로 사는 것 보다 세트로 사는게 더 좋다는.. 풀네임은 <서렌 바디워시/바디로션 라벤더&마조람>입니다. 향은 여러개가 있었고, 또 리필형을 따로 구매할 수 있어서 다 쓰면 쓰던 용기안에 리필해서 쓸 수 있더라구요.
용량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요. 500ml 캔 크기와 비슷한 정도? 그리고 향은 이름처럼 라벤더 향이 강해서 제가 예~~전에 썼던 <러쉬 슬리피>제품이랑 비슷했어요. 라벤더가 불면증과 숙면에 좋다고 하던데! 실제로 바디로션을 바르고나니 뭔가 잠이 솔솔솔 오는 것 같았어요. 그만큼 편안하고 포근한 향기!
간혹 바디로션중에 너무 퍽퍽(?)해서 몸에 흡수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던데, 다행히 이건 촉촉히 잘 스며들었어요. 실제로 <서렌 바디로션 라벤더&마조람> 설명서에 의하면..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다듬어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고, 유기농 시어버터로 촉촉한 보습을 준다는.... 최근 요가로 간만에 몸을 불태우고, 집에서 <아로마티카>로 샤워를 했더니 진짜 마음이 편안했답니다.
그리고 매번 플라스틱 용기를 버릴 때 일일이 뜯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요즘 나온 친환경제품들은 뜯기 편하게 오픈 부분이 있더라구요. 재활용할때 편할 것 같아요. 모든 플라스틱이 다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 바디워시/로션 및 향수 리뷰 보기 >
유통기한은 2023년까지로 넉넉합니다~ 화장품이나 바디제품은 꼭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편인데, 간혹 기한이 너무 임박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ㅠㅠ 내 돈으로 직접 사는거니까 이런거 꼼꼼하게 체크해야할 듯 합니다. ^^
2주째 사용 중인데, 보습력이나 세정력 다 만족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빳빳한 플라스틱 용기가 아니다보니 사용하고나면 모양이 잡혀있어요. 특히 바디로션은 발로 밟은듯한 모양이..;; 힘을 세게 주지도 않는데도 용기자체가 그런듯하더라구요~ 그런거에 민감하신 분들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다만.. 기존에 쓰고 있던 바디제품보다 촉촉하고 향이 오래가는 편이라 씻고 바로 누우면 숙면을 취할 것 같은! 마음이 편안한 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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