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제주도 여행 때 구매한 운반박스/운반선반 산박스(Sanbox)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에서 롱라이프디자인으로 소개하는 운반박스입니다.
이태원(한남동)에 위치한 디엔디파트먼트 서울점에서도 처음 보고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격표를 보고 바로 내려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번 꽂히면 무조건 사려는 물욕덕에 내려놓기 힘들었는데 디앤디(d) 제주점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제주점에서 다시 만나면서 계속 살까말까 고민하는 저에게 먼저 카드를 내밀어준 아내.. 가격은 298,000원! 왜 고민했는지 알 수 있는 가격입니다..
큰맘 먹고 컨테이너 회색 박스 1개와 그 몸통(?)을 구매했습니다. 신혼집에 어디 두면 이쁘겠다라는 생각 이전에 그냥 이 운반박스가 너무 이뻐서 사야겠다는 생각이 제 머리를 지배해버렸죠..
택배배송을 접수했지만 얼른 집에 가져가고싶어서 다음날 다시 디앤디 방문해서 직접 수령해서 가져왔습니다. 생각보다 무게가 무겁지 않아 가능했던 미션(?).. 다만 부피가 좀 있다보니 비행기 탑승할때 못들고 갈까봐 걱정도 했지만 무난하게 패스!
집 도착하자마자 언박싱! 택배든 뭐든 뭘 사고나서 언박싱할때가 가장 떨리죠ㅠㅜ 어디에 어울릴지 몰라 여기도 둬보고 저기도 둬보고 요리조리 옮겨봤습니다! 소파 옆에 뒀다가 작은방에 뒀다가 은은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기를 바리며..
결국은 안방과 옷방 사이! 정확하게 말하자면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벽에 위치를 잡아줬습니다. (지금은 다시 소파옆으로 왔지만..?) 가볍고 튼튼해 거실, 부엌, 창고 등 다양한 공간에서 수납을 도와주기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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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녹이 슬지않는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었고, 용도는 정말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우산과 슬리퍼 혹은 저 처럼 식물을 올려놓기도 합니다.
박쥐란과 언은 찰떡이라 1달 넘게 배치해뒀습니다. 지금은 소파옆으로 옮겼고 박스를 한개 더 추가구입해서 위에는 준쿠스(골풀)을 두고 아래에는 충전기, 리모컨 등 자주 사용하는 것들을 모아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anbox는 블로그 제일 첫 사진처럼 사이즈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사이즈별로 다 사고싶었지만 가격때문에 포기했고 작은걸 사면서 작지만 포인트가 되는 요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이었는데 어디든 잘 어우러져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제주도 프라이탁 매장에서 구매한 휴대폰케이스와 키링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아직 밀린 포스팅이 많으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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