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3번째로 들어온 의자(가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5월1일에 입주를해서 3개월이 지난 지금 매달 1개씩 의자를 모은 것 같네요.
제일 처음 들어온 녀석은 임스체어(Eames Chair)
두번째로 온 녀석은 아르텍스툴(Artek Stool)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프리츠한센(Fritzhansen) 입니다
↓↓아래는 임스체어 구매후기입니다↓↓
구매는 대구에 가구편집샵으로 유명한 FlouFlou에서..
오후 1시전 입금하고 배송은 화물배송으로 다음날 받았으니
이베이나 일옥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가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잘 알려진 프리츠한센!
사실 저도 집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기면서 알게 된 브랜드입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었다면 USM Haller, 토넷, 루이스폴센 등
평생 모르고 살았을지 모르겠습니다.
무튼 프리츠한센 아래쪽을 살펴보니 식별번호와
made in Denmark가 찍혀있네요.. 이렇게 쌓여가는 북유럽가구들..
지금 생각해보면 모르고 살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임스체어와 프리츠한센은 빈티지 제품을 구매했는데도
금액대가 높은편이다보니 모르는게 속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구한 프린츠한센 의자는 구글링을 통해 제대로 알아보았습니다.
set of 8 chairs by arne jacobsen,
model 3207 in beech for fritz hansen - 1990s
아마도 모델명은 3207 뭐시기라고 하는 듯 합니다.
이 디자인의 경우 3107과 3207 두가지로 존재하는데
제가 구한 녀석은 3207로 팔걸이가 존재하는 디자인입니다.
3107은 팔걸이가 없고 심플한 녀석입니다.
제가 프리츠한센 3207 모델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팔걸이에 있습니다.
임스체어, 아르텍 두개 모두 팔걸이가 없는 제품이라
3번째로 구매하게 될 녀석은 꼭 팔걸이가 존재하는 녀석으로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저 뿐만아니라 은애 역시 같은 마음...
아무래도 빈티지 제품이다보니 팔걸이와 안장에 크고작은 기스와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이것 역시 빈티지 제품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
남들이 보면 조금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매력에 빠지면..........
이제 토넷 원형 테이블에 프리츠한센과 임스체어가 함께 합니다.
제 바램은 임스체어 1~2개, 혹은 임스체어 1개 기타 의자 1개
이렇게 의자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싶은데 어떻게 될지....?
집에 들어오면서 은애와 함께 운영하기로 한 인스타그램이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물론 빈티지가구를 올리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ul.house (울산과 우리를 줄여서 울)
뭐 식상하지만 그래서 울.하우스로 정했습니다...(머쓱)
아직 뭐 대단하진 않지만 인테리어는 물론 미드센추리/미드센츄리 가구
빈티지가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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