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친구 결혼식 참석차 김해를 다녀온 후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다대포해수욕장!
마지막으로 다대포를 찾았을 때가
영업일을 하면서 찾았을 때니 3년 전 정도 된듯..
3년 전 내 기억 속 다대포해수욕장은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바다가 있는 딱 그 정도..?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이라는
그늘에 가려 다대포 해수욕장은 특히나
관광객들은 물론 부산 시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다대포해수욕장을 가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갈까말까 고민이 되었는데
매번 가던 광안리, 해운대와 또 다른 매력이 있고
오랜만에 다대표해수욕장도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날은 랜트도 했기에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갈 수 있었던 날이긴 했습니다^^
저희는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때 때마침 다대포 일몰 시간...
가을이었으니 겨울인 지금보다는
조금 더 해가 길었죠^^
지금 다대포는 마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이 생각나는 분위기
횡하게 바다만 있던 다대포였는데
이곳저곳 산책로도 만들고 많이 발전했더군요
겨울에는 해가 짧으니 부산 일몰시간 확인 후에
석양을 볼 수 있는 일몰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듯!
저희가 방문했을 땐 다대포해수욕장 바다와 일몰도 멋있었지만
구름도 한몫했던 날...^^
일몰 시간대만 잘 맞춰가시면 인생샷도 추가로 얻어가는 여행^^
다대포해수욕장 일몰을 보는데 정말 오랜만에 행복을 느꼈죠,,
부산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는 곳^^
저는 꼭 일몰 시간에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아가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 근처 전용 주차장(유료)도 있으니 걱정마시길!
부산 여행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분위기 좋은
다대포 해수욕장 놀러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해수욕장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지도 첨부는 다대포해수욕장 주차장으로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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