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조용한 카페, 초록초록 숲뷰 대형 카페 <당산> 리뷰!

 

양산에 드라이브하러 갔다가 우연히 들린 카페 당산!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는 폐업인지 문이 닫혀있었고 집에 가기 아쉬워서 근처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양산에도 기장처럼 큰 대형카페가 많은데, 오늘 리뷰하는 곳은 숲뷰가 예쁜 주진동에 위치한 카페 당산이다! 예전에는 오션뷰나 강뷰가 좋았는데 요즘은 초록촉 숲뷰를 통유리로 보면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다 ㅋㅋ 나이 들수록 산을 좋아한다는 말이 신빙성 있군

 

 

 

<카페 당산>

* 주소 : 경남 양산시 주진동 596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문의 : 0507-1469-0244

* 주차장 넓음! 테라스석 있음!

 

 

 

 

생각보다 카페 규모도 컸고 테라스석도 꽤 예뻤다! 카페 당산의 시그니처 색상이 주황이라 그런지 곳곳에 주황색 입간판이나 조명, 의자들이 많이 보였다. 대형카페는 주로 가족들이랑 오는 편인데 쾌적하고 넓고 뷰가 좋지만 음료가 가격에 비해 맛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근데 양산 숲뷰카페 당산은 메뉴도 다양했고 심지어 맛있었다 ㅋㅋ

 

 

 

 

 

 

아메리카노는 원두가 3가지가 있었는데 디카페인 메뉴가 있었다. 핸드드립은 다른 카페에 비해 저렴한 편! 빌로야 내추럴 g1은 처음 보는데 늦은 오후에 가서 나는 따뜻한 차를 주문했다. 그 외에 카페 당산의 시그니처 메뉴인 아몬드 크림 라떼, 초코나무 숲, 당산크림라떼가 있었고 에이드 메뉴가 다양했다. 복숭아, 딸기, 블루베리, 청포도, 바질 토마토! 요즘 카페에서 바질토마토 에이드가 자주 보이는데 일반 레몬에이드보가 더 건강한 맛이라서 난 극호!

 

 

 

 

빵이랑 케이크 종류도 다양한 편! 위 사진에는 없지만 우리는 크레이프 케이크를 주문했다. 일반 치즈케이크와 다르게 말렌카 꿀케이크는 처음 보는 비쥬얼이었는데 겹겹이 쌓여있어 크레이프 비주얼과 비슷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아늑한 편! 통유리에다 보이는 뷰는 다 푸른 숲과 나무들 뿐이다. 좌석도 많았고 창 옆에는 블라인드도 있어서 햇빛이 강하면 내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 카페 당산은 비올 때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매번 카페에 오면 휴대폰만 보고 있었는데 멍하니 나무들만 바라보니 비워지는 기분이었다.

 

 

 

 

우린 바질 토마토차와 자몽차, 크레이프를 주문했다. 자몽차는 시중에 많이 먹어본 차라 큰 감흥이 없었는데 바질토마토차가 정말 건강한 맛이었다! 우리스타일 ><  직접 담근 거라 맛도 진하고 바질토마토는 시원하게 먹어보고 따뜻하게는 처음 먹었는데 새로웠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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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레이프 케이크 역시 맛있었다. 보통 대형카페는 음료나 베이커리 맛이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카페 당산은 메뉴도 다양했고 심지어 다 맛있었다. 우연히 들린 카페인데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방문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