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카페 추천, 조용하고 편안한 "카페192 그리운 티 하우스"

엄마랑 언니랑 통도사 구경하고~ 근처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192! 산속에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양산 하북면쪽에 있어서 구석에 있지만, 드라이브도 할겸 다녀왔어요. 요즘은 프렌차이즈 카페보다는 야외 정원이 있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카페가 더 좋더라구요. 딱히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온 건 아니지만.. 근처 카페를 찾다가 언니가 고른 카페 중 하나였어요 ㅎㅎ 

 

 

<카페 192>

* 문의 : 055-372-5858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로 192-1 경

(길도로변에 하얀색간판 "그리운티하우스"가 있습니다. 간판이 작아요)

 

 

야외석도 널널하게 있었지만! 저희가 간 날은 날씨가 좀 쌀랑해서 실내에 착석했어요. 카페인데 커피메뉴보다는 전통차 전문점 느낌이 강했어요. 카페에 들어서면 전통 찻잔과 다기가 쭉 진열되어 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차전문가이신지 잡지에도 소개된 것 같더라구요 ^^;

 

 

카페 내부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해요! 이날 다행히 컨버스를 안신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일요일 1-2시에 갔는데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차전문점이라 차를 시키려고 했지만.. 아침에 울주군 리틀티가든에서 이미 차를 마셨기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있어서 거의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ㅠㅠ

 

 

커피맛이 좀 연한게 아쉬웠지만.. 다음에 카페 192를 방문한다면 커피보다는 차를 마셔보고 싶네요. 조용한 산속에 있는 카페라 그런지 공기도 좋았고, 마당도 넓어서 이들이랑 와도 좋을 듯 해요^^ 요즘 통도사 근처에 핫한 대형 카페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카페 바로 옆에 차밭이 있는 것 같았는데(?), 차도 판매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