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대형카페로 유명한 영도 <피아크>! 예전 식물마켓 때 처음가보고 온전히 커피와 빵을 즐기러 간 건 처음인 듯?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온 언니를 픽업해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 영도에 왔다. 부산역에서 영도까지는 비교적 가까운 편이고, 요즘 영도에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선택지가 넓어졌다 ㅎㅎ
주차장은 음료 구매시 영수증으로 무료이용 가능하고, 카페 외부에 있는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으로 영도구청에서 관리하는 듯?! 예전 주말에는 외부에 주차한 적이 있지만 평일에다가 음료를 먹을 거라 피아크 전용 주차장에 주차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큰 규모의 카페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사람이 많고 음료도 맛이 없음) 다행히 피아크는 매장이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덜 답답했고! 음료랑 베이커리 메뉴도 전반적으로 맛있는 편인 듯~
<카페 피아크>
* 주소 : 부산 영도구 해양로195번길 180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3:00 ( 라스트오더 22:00 )
* 550평 규모, 100여 가지 종류의 베이커리와 디저트
피아크 매장에 들어서면 베이커리/디저트 메뉴가 있는 곳과 음료를 주문하는 곳이 따로 있는데! 계산대가 따로 있는 줄 알고 음료부터 주문했다. 알고 보니.. 빵을 먼저 트레이에 담고 주문 시 음료와 함께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난감.. 결국 2번 줄 섰다 ㅋㅋㅋ 베이커리 메뉴 옆에 계산대가 있었는데 포장전용인 듯..?
빵 종류는 진짜 다양했다. 일반 소시지빵, 식빵, 맘모스빵, 샌드위치를 비롯해 에끌레어, 테린느, 치즈케이크 등 너무 종류가 많아서 구경하는 게 은근히 재밌었다 ㅋㅋㅋ 베리류가 들어간 에끌레어와 탐스러운 비주얼에 충격받은 망고가 들어간 케이크도 주문했다.
빵 종류도 다양했는데 커피 메뉴도 다양했다. 원두는 무려 3가지나 있었고 (디카페인 포함) 핸드드립은 평소 자주 먹었던 아바야 게이샤도 보였다! 음료 가격은 좀 비싼편인듯? 오전에 이미 커피를 먹어서 나는 아이스 말차라테, 언니는 핸드드립, 엄마는 감귤 당근주스를 주문함!
와아 감귤당근주스는 비쥬얼도 예뻤는데 진짜 건강한 맛이었음! 녹차라떼는 그냥 쏘쏘였고,, 핸드드립커피는 조금 아쉬웠다 ㅠㅠ 음료가격은 8,000원~10,000원선이고 밀크티도 판매했는데 밀크티가 빵보다 비싸군?
< 영도 가볼만한 곳! >
베리가 들어간 에끌레어인데 이거 정말 존맛이었음! 예전에 왔을 때는 메뉴가 없었는데.. 초코가 들어간 에끌레어만 먹다가 이렇게 베리류가 들어간 에끌레어를 먹으니 정말 상콤했다. 가끔 에끌레어가 너~~무 먹고 싶은데 울산에는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다 보니 아쉽다 ㅠㅠ
다 먹고 퇴식구에 반납하러 가는 길! 작은 식물가게가 있었다. 나의 첫 희귀 식물이었던 멜라노크리섬~ 잎이 건강해 보였음 ㅋㅋ 그리고 우측에는 팝업처럼 작은 소품샵이 있는데 언제 적 보던 미피냐며!! 미피 여권커버와 트레블 팩, 파우치 판매 중! 요즘 애들은 미피 모르겠지 ㅋㅋ
오션뷰라 탁 트인 뷰라 덜 답답하고, 음료와 베이커리는 다른 카페에 비해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그만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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