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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카페후기

영도 맛집, 빵에 진심인 베이커리 카페 르봉비!

by 엉성부부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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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녀온 르봉비! 원래는 영도 비건식당인 아르프에 가서 고사리파스타를 먹으려고 오픈시간에 맞춰갔지만,, 예약 손님이 full이라 어쩔 수 없이 주변을 서성거리다 르봉비에 갔다. 빵만 파는 베이커리 카페인줄 알았는데, 브런치 메뉴도 있었고 빵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했다. 오전 11시? 11시 30분이었는데 이미 자리도 만석이라 겨우겨우 앉았다! 아마 르봉비까지 못 갔으면 맥도날드 갈 뻔.. 

 

르봉비

 

 

<르봉비베이커리>

* 주소 : 부산 영도구 태종로99번길 39

* 영업시간 :  11:00 - 19:00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영도르봉비

 

 

빵은 바게트부터 시오빵, 약과 등 종류가 다양했고 음료는 커피, 티, 에이드, 라떼 등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다. 원두는 2가지가 있었는데 부산에서 로스팅한 미디움다크원두와 평소 자주 먹었던 프릳츠 서울시네마 원두도 있어서 반가웠음! 예전에는 무조건 다크다크한 원두가 좋았는데 요즘은 신맛이 나는 커피가 더 맛있는 듯 (신맛의 원두가 향이 더 깊은 것 같다 ㅎㅎ) 

 

 

영도카페
영도빵집

 

 

냉장메뉴로는 마카롱과 떠먹는 스콘이 있었다. 그 외에 호박크럼블, 맘모스 빵등 종류가 많아서 빵순이인 나는 어떤 걸 먹어야 할지 좀 난감.. 우선 우린 아침을 먹으러 온 거라 브런치 메뉴를 주문했다. 브런치는 오후 2시까지 주문 가능하고, 베이글세트부터 시작해 메뉴가 꽤 있었다. 따뜻한 수프가 먹고 싶어 나는 스프가 나오는 구성으로 주문했고, 스프도 2가지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고구마스프를 선택했다! 

 

 

 

영도베이커리
영도베이커리카페

 

 

평소에 깜빠뉴를 좋아하는데 윗 사진 상단에 있는 칠곡깜빠뉴는 비건빵으로 정..말 맛있었다. 구매하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뒀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이 빵 맛이 계속 생각남! 아무 맛도 안나는 그냥 빵인데 담백하고 고소했다. 반 조각도 따로 판매 중이지만 어차피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먹기 때문에 통으로 구매했다. 

 

 

영도맛집

 

 

무화과가 들어간 바게트는 꼭 구매하고 싶었는데 품절이었다. 주말 아침이라 근처 주민분들이 많이 사가는건가 ㅠㅠ우리 집 앞에 이런 빵집 있으면 진짜 자주 올 것 같다. 빵 가격도 다른 베이커리카페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빵이 하나같이 다 맛있고 신선해 보였다.

 

 

르봉비

 

 

 

주문한 고구마 스프와 빵! 이건 그냥 일반 바게트? 같았는데 스프랑 잘 어울렸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스프도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하나도 안 달았다. 내가 생각한 고구마 스프는 엄청 달달한 맛일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달지도 않고 자연의 맛 느낌? 나도 집에서 고구마 스프를 도전해보고 싶은데 삶아서 으깨고 은근 일이 많을.. 것 같다. 호박죽 만드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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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카페

 

르봉비 근처에 조그마한 문화공간? 이 있는데 건물이 너무 예뻤다. 식물샵부터 송월타월, 와인샵까지 볼거리가 많았는데 이른 아침과 일요일이라 문이 닫은 곳도 많았음. 사실 아르프만 보고 온 곳인데 의외의 베이커리 맛집을 발견해서 기뻤다! 깜빠뉴가 계속 생각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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