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붕어빵 겉바속촉 에어프라이어 데워먹기 (+붕어빵 보관법)

얼마 전 진주에 놀러 갔다가 진주에 유명한 붕어빵집에서 붕어빵을 무려 30마리나 구매하고 왔어요(대혼란) 원래는 10마리만 구매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붕어빵 플렉스를 하고 왔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붕어빵집이라 저희 앞 손님들은 70마리를 아무렇지 않게 박스포장해 가는 모습을 보고 진짜 충격받았거든요. 얼마나 맛있길래..? (팔랑팔랑)

 

 

붕어빵은 3개만 먹어도 물리지만 다음날 되면 또 생각나는 게 붕어빵이잖아요? 특히 겨울간식 호빵만큼 맛있는 붕어빵! 요즘은 붕어빵 가게가 많이 없어져서 좀 아쉽긴 하지만 보관하면 먹을 수 있어서 30개를 구매했습니다. 붕어빵은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잖아요! 그럴 경우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먹어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는 게 가장 맛있었어요. 그리고 붕어빵은 먹을 만큼 비닐에 소분해서 냉동보관하고 있는데요. 이제 붕어빵마려울 때마다 냉동실에서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어요 (꺄><)

 

 

먼저 이렇게 남은/식은 붕어빵은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줍니다. 붕어빵 사장님도 에프에 데워먹는게 젤 맛있다고 해주셨는데요.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어도 되지만 겉바속촉을 느끼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가 젤 맛있어요. 온도는 170도 그리고 시간은 5분 정도 돌리고 뒤집어서 3분 더 돌렸어요.

 

온도 170 시간 8분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던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붕어빵 해 먹으려고 산 건 아닌데 ㅋㅋ 우선 슈크림 2개와 팥 2개 4개를 돌려봤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 이후로 겉바속촉의 세계에 입성한 것 같...  호빵도 에어프라이어에 먹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먹는 거에 진심이다) 간혹 와플메이커로 식은 붕어빵을 데워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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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가위로 잘라 먹는 남편 ^^ 식은 붕어빵 눅눅해서 먹기 싫었는데 170도에 8분 정도 돌리니까 빵 부분이 정말 바삭했어요. 그리고 안에 있는 반죽은 촉촉해서 밖에서 먹는 붕어빵보다 솔직히 더 맛있답니다.

 

 

2월까지는 질리도록 붕어빵 먹을 듯~ 남편말로는 우리가 구매한 붕어빵이 찐 붕어빵이라고 하던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붕어빵은 밀가루 반죽으로 걸쭉하고 단단한편인데 잉어빵은 밀가루 반죽에 찹쌀이랑 기름이 첨가되어 기름이 많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유를 알고 먹으니까 기름이 진짜 덜한 것 같았어요 ㅋㅋ 남은 붕어빵, 식은 붕어빵은 에어프라이어에 꼭 돌려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