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오빠랑 나는 은근 포스터 수집에 진심인 듯하다 ㅋㅋ 심지어 나는 내가 촬영한 사진으로 포스터를 제작하기도 했는데 기분에 따라 포스터를 바꾸고 싶을 때가 많아서 액자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포스터 크기도 제각각이라 액자에 매번 끼웠다 빼는 과정이 번거롭기도 함! 처음에는 마스킹 테이프로 양쪽 모서리에 포스터를 붙이곤 했는데, 날씨가 덥거나 건조해지면 접착제가 오래가지 않아 늘 다시 붙여야만 했다.
그래서 발견한 블루택! 블루택은 점토 접착제로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쉽게 말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양면테이프! 근데 흔적도 없으니 신세계 그 잡채였다. 세계 최초 재사용 점착제로 영국제품이고 반신반의 기분으로 구매해 보았다.
<내돈내산 블루택>
* 제품명 : 블루택 점토 점착제 오리지널
* 용량 : 50g (2개)
* 구매처 : 쿠팡
* 구매가 : 8,000원
총 2개이고 1개도 용량이 많아서 난 이 2개를 과연 다 쓸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왜냐면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몇 조각은 잘라서 언니에게 나눔 했다 ㅎㅎ
생긴 거는 약간 휴대폰 액정 보호필름 재질이었는데 포장에서 느껴지는 바이브 (견고함) 블루택은 세계적인 접착제 전문회사 보스틱에서 만든 재사용 점착제이다. 사진, 그림, 시계, 메모를 붙일 수 있고 부담 없이 부착했다가 마음에 안 들면 쉽게 떼어 낼 수도 있다 ㅋㅋㅋ 사진을 벽에 붙여서 인테리어 할 때도 유용할 듯하다.
완전 고무찰흙재질.. 요즘 어린이들은 모르는 칼라 고무찰흙느낌이랄까 ㅋㅋ 껌 같기도 하고 3m에서 나온 접착 스티커만 사용하다가 이런 고무찰흙 재질의 점착제는 처음 사용하기에 신기했다. 우리는 지난번 대구여행 물비늘에서 구매한 포스터를 부엌 입구 수납장에 부착해보려고 한다.
사용할 만큼 가위로 잘랐더니 쉽게 잘렸다. 액자나 사진 인테리어 용도로만 생각해 봤는데 생각보다 사용이 광범위했다. 차량 번호판을 부착하거나 키보드 사이의 먼지를 제거하거나 미술재료로도 쓰이는 듯하다. 어떤 리뷰에서 휴대폰을 벽이나 선반에 고정할 때 사용했다는 글을 봤는데 휴대폰 고정이 왜 필요할까 생각해 보니.. 침대에 누워서 예능 볼 때..? ㅋㅋㅋ 무공해/무독성 제품이라 미술재료로도 종종 쓰이는 듯
<블루택 보스틱 사용방법>
1. 먼저 사용할 양만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칼이 자르기 더 쉬움)
2. 반죽을 밎듯이 붙이기 쉬운 모양으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줍니다.
3. 붙일 자리를 깨끗이 닦고 모서리 부분에 한 개씩 붙여줍니다.
< 셀프인테리어 사용해보고 좋았던 제품들 리뷰! >
<블루택 사용 꿀팁>
*부착할 때 : 접착물과 접착면을 깨끗하게 하고 적당량을 떼낼 것! 면적이 넓다면 여러 개의 블루텍을 넓게 붙여주며 힘껏 눌러주기
* 제거할 때 : 조심스럽게 돌돌 말아가면서 떼어주기
* 보관 후 재사용할 때 : 상온에 그냥 둬도 무방(마르지 않고, 조물 조몰락 한 이후에도 재사용 가능)
오 깔끔하게 부착! 8월에 구매해서 6개월 정도 사용 중인데 1번도 떼지거나 뜬 적이 없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후크가 있는데 동봉되어 있던 양면테이프가 넘 부실해서 버려야 하나 고민했는데.. 뒤에 블루텍을 작게 말아서 부착해 봐야겠다! 이런 제품은 다들 어떻게 알고 구매하는지 ㅎㅎ 꼭꼬핀에 이어 신세계를 발견한 듯했다. 특히 벽 위에 테이프나 못자국이 겁나서 액자나 포스터 붙이는 게 두려웠던 사람들에게 가성비갑 제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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