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이 되버렸지만!! 지닌 달 12월 초에 다녀온 사천! 원래 사천에 가려고 했던 건 아닌데 울산에서 전주까지 한방에 가기에 넘 피곤할 것 같아 중간 지점을 찾다보니 어쩌다 사천행 ^^? 원래 일정은 토요일 전주 숙소(숲과 생활)에서 1박을 하기로 했는데,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었다. 결국 금요일 저녁에 중간지점에서 숙소를 잡으려고 했으나 넘나 애매한 거리;; 게다가 12월 금요일 밤은 은근 방이 없어서 찾다보니 사천까지 와버렸다! 오늘 소개할 숙소는 오션뷰가 멋진데 가성비까지 좋은 루벤스 호텔이며 내돈내산 리뷰이다.
<사천 루벤스 호텔>
* 문의 : 055-835-5678
* 위치 : 경남 사천시 실안동1243번지
* 예약처 : 네이버 최저가검색(트립닷컴)
* 체크인/체크아웃 : 체크인 16시 / 체크아웃 11시
남편 퇴근 후 출발했더니 밤 늦게 도착했다. 사천은 처음왔는데 뭔가 고요하고 주유소 많아서 신기했음 ㅋㅋ 관광지가 많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바다 케이블카, 아쿠아리움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듯했다. 우리가 묵을 루벤스호텔도 사천케이블카와 가까운 듯 했음! 사실 이름만 호텔이지 좀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모텔 느낌! 거의 60,000원에 예약해으니 요즘 모텔가격보다도 저렴하게 예약한 것 같다.
객실은 예약한 순서대로 높은층부터 낮은층으로 배정해준다고 하는데 나는 1주일 전에 예약해서 그런가 4층인가 5층으로 배정받았음! 바닥 난방은 중앙난방이라 온도조절은 프런트에서만 가능하고 온도조절이 필요할 시 프런트에 연락하면 조절 가능하다고 함! 로비와 프론트데스크는 1층에 위치하고 있고, 객실은 2층부터 5층까지 있다. 아! 그리고 진짜 저렴하게 예약했는데, 기본가는 아마 7-8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나는 네이버로 예약했음. 내가 예약한 1박(금요일-토요일) 가격은 아래에 있음!!
남편은 퇴근 후라 피곤했고 나는 밤 운전이 아직 무서워서 몸이 경직되어 있어서 피곤했음 ㅠ.ㅠ 그와중에 둘다 맥주 먹겠다고 편의점을 찾았는데 같은 건물에는 없었음. 지도를 검색하니 아르떼리조트 인근에 cu편의점이 있었는데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다. 물론 차로 가면 1분거리 ㅎㅎ 아르떼리조트 뭔가 좋아보여서 검색했더니 영화관이랑 풀장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듯 했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 듯?
맥주랑 새우깡 사서 도착! 차타고 올껄 후회했음ㅠㅠ 둘다 옷을 얇게 입고 나와서 편의점까지 걸어가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도착하자마자 씻고 집에서 들고 온 컵라면과 맥주 그리고 새우깡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맥주와 야식 아닌 야식 ㅠ.ㅠ
칫솔, 빗, 화장솜, 면봉, 바디워시, 샴푸 등 기본적인 어매니티는 다 있다. 다만 칫솔은 그냥 일회용이라 쓸 만 했는데 바디나 샴푸제품은 넘 모텔스럽고 향도 내스타일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챙겨온 샘플을 사용했다. 드라이기는 세면대 바로 옆에 있었고, 샤워하는 곳도 넓고 수압도 좋은 편!
< 사천 인근 가볼만한 곳!>
그리고 이 날 포르투갈 전! 사실 월드컵 보려고 온 것도 있는데 재밌는 경기를 직접 봐서 좋았다. 호날두 한국사람이었네 ^ㅡ^ 전반까지 보고 넘 졸렸는데 후반부터 흥미진진 넘 흥분해서 둘다 가음도 질렀음! (꺄!!!) 호텔 투숙객들도 다 경기보는 듯 했다 ㅋㅋ 우리만 시끄러운 게 아니였음~ 이긴 경기라 다음날 아침에 좀 덜 피곤했던 것 같음~
그리고 다음날! 사천 루벤스호텔 뷰~ 날씨가 흐려서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 거의 모든 객실이 오션뷰인 듯했는데 이 가격에 뷰까지 좋다니 완전 가성비 갑 호텔이다. 아무리 저렴하게 예약해도 8-9만원 대인데, 6만원에 이정도 시설과 뷰면 진짜 잘 예약한 듯! ㅋㅋ 체크아웃이 11시라 그 전에 미리 나와 전주로 갔다~ 사천에서 국밥이나 해장국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꼬여서 바로 전주로 갔음
체크인 할 때는 주차장이 가득찼는데~ 주차장이 넓어서 초보운전이 나한텐 넘나 편했음 ㅠㅠ 크게 단점이 없었던 호텔이다. 그나마 단점을 찾자면 주변에 뭐가 없다? (그래도 차로 다 갈 수 있는 거리임) 그리고 사천에서 전라도까지 가기가 편해서 전주도 2시간? 도 안걸렸던 것 같다.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중간에 잠시 들렀다 가기 좋은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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