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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카페후기

하동 가볼만한 곳, 가만히 멍때리며 힐링하고 온 <매암제다원>

by 엉성부부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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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 매암제다원! 예전에는 몰랐는데 점점 차가 좋아졌고, 꾸준히 차를 먹다보니 손발도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이 잘되는 것 같았어요. 결론은 건강해지고있다! 라는 느낌? 집에서 과식하고 자기 전 먹는 차 한잔도 좋지만.. 초록초록한 view를 보면서 바깥공기마시며 먹는 차도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에 하동여행을 다녀오면서 찻집만 2번갔는데 그 중에서도 또 가고싶은 곳이라 추천하고싶은 <매암제다원>을 소개하려고 해요. 

 

 

3월 말~4월 초 쯤에 갔는데 날씨가 넘 좋았고, 하동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건 처음이었는데 다행히 숙소랑 그리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야외석이라 겨울보다는 지금같은 날씨에 가면 딱 좋을 듯! 인스타 피드나 블로그에서는 보정된 사진이 넘 많았는데, 굳이 보정을 하지않아도 평온하고 마음이 편안했어요.

 

 

<하동 매암제다원>

* 문의 : 055-883-3500

* 주소 : 경남 하동군 악양면 악양서로 346-1 매암다원문화박물관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메뉴 : 우전홍차 6,000원 산뜩홍차 5,000원 고소홍차 5,000원 우전녹차 6,500원 세작녹차 5,500원 등

 

 

다행히 주차할 곳은 있었고 제가 생각했던 만큼 사람이 많지 않았었어요! 게다가 야외석이다보니 요즘같은 날씨에 더 좋더라구요 ^^ 바로 앞에 차밭이 있어서 멍때리기도 좋고! 다만 자리가 다소 불편하고 바람이 불어서 어느정도 감안하고 앉으셔야 해요~ 

 


< 하동 가볼만한 곳, 맛집&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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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차 판매하는 곳이 커피는 없어요~ 대시 키즈음료가 있었고, 그외에 마카롱과 쿠키 등 간식도 있습니다. 뒷편에 많은 분들이 찾으신 포토스팟이 있었지만. 저는 단순히 차만 먹으러 온거라 주문 후 바로 자리에 앉았어요 ^^ 매암차박물관에서 판매하는 차는 직접 재배하고 만드는 유기농 차로 한국전통홍차의 제조법을 계승하여 68년부터! 홍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해요. 

 

 

주문할 떄 뭔가 공장같은 느낌.. 저는 이 차는 어떻고 이런 설명을 듣고싶었는데 그런 설명 없이 결제와 동시에 트레이를 1초컷으로 주십니다 ㅋㅋ 그리고 뒷편에 스탠리 보온병이 있는데 보온병에 물을 담아 먹으면 끄읕!  사실 서비스만 보면 좀 당황스럽긴 했어요 ^^;

 

개인적으로 보온병하면 스탠리라 생각함

 

스탠리에 담은 뜨거운 물을 다기에 넣고 모래시계가 다 될때까지 우리면 되는데요. 홍차와 녹차가 물 온도가 달라서 물을 받을 때 2개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정말 진하고 맛있었고, 홍차랑 녹차 둘다 맛있어서 각각 시켜서 다행이라고 ㅋㅋㅋ 녹차는 티백으로만 먹다가 잎녹차는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녹차 특유의 쓴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바람도 많이 불어 보온병 뚜껑도 날라가고 ~ㅋㅋ 옆에 아기는 계속 울고 뭔가 정신없었지만 그냥 말없이 산과 밭을 보는 것만으로도 묘하게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지금 날씨 4월 중순에 가면 더더욱 따뜻한 봄햇살 맞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차를 판매했으면 사왔을테라는 아쉬움이.. (차 진짜 맛있어서 계속 생각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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