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전포동 나들이! (애드(addd), 룩스라이커버니, 희와제과)

오랜만에 엄마랑 서면(전포동) 나들이! 새로 생긴 편집샵도 많았고, 3-4년 왔을 때랑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져있었어요. 골목골목 걸어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힙한 카페와 식당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물론 엄마는 그닥 관심은 없었지만 ^^  예전부터 핫한 희와제과도 처음 방문했는데요~  빵사러 가는 길 우연히 들린 디자인 편집샵도 구경하고 왔답니다.

 

 

서면 애드(addd)

* 문의 : 0506-747-7363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199번길 12 (전포역 7번 출구)

* 영업시간 : 12시 ~ 21시

 

 

예전에는 오브젝트만 갔었는데 맞은편에서 좀 더 위쪽에? 애드라는 디자인 편집샵이 있었어요. 휴대폰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등 좀 독특하고 개성강한 케이스들도 있었구요. 귀여운 메모지부터 헤어핀, 스탬프, 달력, 엽서 등 좁은 공간에 보물찾기처럼 귀엽고 특이한 소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예쁘고 취저인 열쇠고리들 ㅋㅋ 일본 정식 수입제품인데 저 호빵맨이랑 세균맨 넘 귀엽지 않나요? 앞자리가 바뀌고 나이가 들면 저런거 눈에 안들어올 줄 알았는데 여전히 예쁜걸 보면 나도 참 글렀다며 ㅋㅋㅋ 웃긴건 엄마도 옆에서 만지작만지작 ^ㅠ^;;

 

 

예쁜 포스터들과 패브릭 포스터들도 있었어요. 작은 가림막? 커텐도 있었는데 주방에 달면 예쁠 것 같았어요. 딱히 사고싶은 건 없었지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만족! 여긴 다른 소품보다 포스터들이 예뻤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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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남공고 올라가는 길 입구에 있는 LOOK LIKE A BUNNY(룩스라이커버니)! 파란색 간판이 눈에 띄는데 매장 입구가 넘 샤랄라해서 들어가봤어요. 예전에(7-8년 전..?) 이 위치에 카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룩스라이크어바니(look's like a bunny)

* 문의 : 0507-1475-1549

* 주소 :  부산진구 동천로 56 1층 룩스라이크어바니 (전포역 5번 출구), 경남공고 후문 앞

* 영업시간 : 12시 ~ 21시 

 

 

들어오자마자 눈에 들어온 피쉬본,, 아니 근데 애들이 물이 없어서 축 쳐져있고 상태가 그닥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물 좀만 주지 ㅠㅠ 그리고 반대편에는 디자인 양말이 있었구요! 다른 편집샵과 다른점은? 파티용품이 많았어요! ㅎㅎ 생일축하 머리띠, 양초 등 파티용품이 많아서 친구들끼리 파티할 때 필요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눈에 들어온 빨래건조집게!! 양말걸이가 필요했는데 집게가 한 10개정도 있었어요! 가격은 10,000원이었는데 막상 양말을 걸고있는 고양이를 보면 좀 잔인할 것 같기도해서 ㅋㅋㅋ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 델몬트 유리병도 팔다니 충..격! 어릴 떄 우리집 보리차 먹는 물통이었는데~ 3천원에 판매하는 것 보고 깜짝놀랐네요. 요즘 레스토랑이나 식당에가면 델몬트유리병에 물을 담아 주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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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만 봤던 희와제과를 오늘 맘먹고(?) 갔습니다. 빵 한글자의 간판이 다여서 좀 당황;; 지도를 보니 희와제과가 오피스텔 건물 1층에 있다고 하는걸보니 여기가 맞더라구요~ 4-5년전 티비에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줄이 엄~~청 길었었는데 평일 늦은 시간에 와서 그런지 사람은 그닥 많지 않았어요.

 

 

희와제과베이커리

* 문의 : 051-911-3603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46번길 6 1층 상가 (전포역 8번 출구)

*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7시

* 정기 휴무 : 매주 화요일, 수요일

 

 

쿠키류와 휘낭시에, 마들렌이 있었어요! 울산의 자랑 동인당 휘낭시에만 먹다가 다른 빵집에서 휘낭시에를 구매한 건 처음인데 ㅎㅎ 고메버터와 솔티드 카라멜 휘낭시에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떡마니아인 저에게 눈이 들어온 콩절미와 흑절미! 저는 흑임자가 들어간 흑절미를 샀는데 ㅠㅠ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 좀 아쉬웠습니다.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었는데 올리브와 소세지가 들어간 피자빵과 곡물빵, 무화가 크림치즈빵 등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엄마가 고른 호박스콘! 호박스콘이랑 체다치즈스콘은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는데 커피랑 먹기 딱이었어요!

 

 

사람이 갑자기 많이 들어와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ㅠㅠ 비쥬얼만 고르고 구매한 빵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안에 치즈?가 있었나 한입 먹었는데 고소함과 담백함이 입안에 싸-악! 원래 빵집마다 유명한 시그니처 빵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 빵이 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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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엄마가 댕댕이를 넘 귀여워하길래,, 댕댕이를 귀여워하는 엄마가 더 귀엽더라거요 ㅋㅋ 오랜만에 전포동에서 힙한 곳에서 뇨끼도 먹고 편집샵 구경과 빵투어까지! 담엔 편집샵 투어만 해도 재밌을 것 같다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