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마레지구 쇼핑/편집샵, 더 넥스트 도어(the next door)

최근 다녀온 프랑스 해외여행. 1주일 전이었는데 벌써 1년은 된 것 같은... 다시 가고싶네요ㅠㅠ 프랑스 쇼핑하면 마레지구죠? 마레지구에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판매하는 곳이 있을까? 궁금해서 여행 전 부터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딱 한 곳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 이름은 바로 더넥스트도어(thenetxdoor)라는 편집샵입니다.

 

 

생마르탱운하 근처에 있었는데 숙소가 그 근처라 일찍일어나서 운하에서 산책하고 오픈시간 맞춰 달려갔습니다. 보통 프랑스 파리 샵들은 오전 10~11시쯤 오픈을 하더라구요. 시차적응 못해서 8시쯤 숙소에서 나왔는데 산책하고 거리 구경했는데도 오픈 1시간이 남았더라구요;; 무서운 시차적응 ㅎㅎ 너무 빨리 움직여도 안되겠다 싶어서 다음날부터는 일찍일어나도 조금 늦게 나오기로 했어요

 

 

더넥스트도어 편집샵을 선택한 건 엔지니어드가먼츠라는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어서 였어요. 제가 갔을땐 제품들이 많아 빠지고 세일하는 상품도 없어서 아이쇼핑만 했답니다. 그래도 여기가 좋았던 점은 마르니, 버켄스탁, 네이버후드, 아크네스튜디오, 오라리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브랜드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 보지 못한 프랑스 향수와 핸드크림, 립밥 제품들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리토우(Retaw) 제품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일본제품인데 프랑스에서 일본 제품들을 특히나 많이 팔더라구요~ 길거리에 유니클로도 정말 많았고 전체적인 느낌이 프랑스가 유럽의 일본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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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하에는 신발을 판매하고 있어요. 꽤나 귀엽고 탐나는 신발이 참 많았습니다. 여기서 첫 쇼핑을 할 뻔 했지만 꾹 참았습니다. 이 날이 여행 첫날이라 최대한 참았어요.. 돈을 얼마쓸지 모르니 첫날은 최대한 참기로... 위에 나이키 신발은 처음 보는 디자인이었는데 진짜 이뻤어요.. 캠핑이나 계곡가서 신으면 멋지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살로몬까지.. 알고보니 살로몬이 프랑스 브랜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프랑스에 있는 살로몬 매장도 2곳이나 방문했는데 가격적이 생각보다 메리트가 없더라구요. 디자인도 많지 않아서 국내에서 구매하기로...ㅎㅎ 더넥스트도어에서 본 살로몬은 참 이쁘네요.. 더넥스트도어에서는 앞서 소개한 브랜드 외에도 뉴발란스, 꼼데가르송, 스투시, 비즈빔, 더블텝스 등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있답니다. 프랑스 백화점 쇼핑도 유명하고 볼거리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더넥스트도어에도 트랜디하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많아요~ 마레지구 빈티지샵들과 함께 구경하면 좋은 코스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