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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외여행/국내여행

인천공항 근처 호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 에어포트 (+공항리무진)

by 엉성부부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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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녀온지 한 달이 넘은 첫 유럽(프랑스)여행! 급하게 항공권 예매+저질체력(ㅠㅠ) 으로 비싸지만 아시아나 항공으로 예약했다. 프랑스 직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꽤 있었는데 우리가 원하는 일정과 적정했던 아시아나항공 Pick! 인천에서 파리까지 가는 아시아나항공(OZ501)의 경우 출발시각이 오전 10시 30분인데, 몇년 전만해도 12시 30분 출발이었다고 한다. 아마 전쟁 때문에 돌아서 가는 듯했다. 그래서 그런지 돌아올 때는 금방 돌아온 느낌..(?) 무튼 울산에서 출발하는거라 아침 8시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하려면 도대체 몇시에 출..발..해야함..???

 

공항까지 한 번에가는 리무진이 있긴 했지만, 장시간 비행도 피곤한데 리무진까지 타면 피로가 누적될 것 같아 하루 전 날 공항근처 숙소를 알아봤다! 인천공항 근처에 꽤나 많은 호텔이 있었는데 우린 무조건 공항과 젤 가까운 호텔로 예약했다. 물론 공항안에 있는 다락휴(캡슐)이 있었지만 둘이 가는거고 편하게 자려고 호텔로 알아봤음!!

 

 

<내돈내산 호텔 투숙 후기>

* 호텔명 :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 에어포트 호텔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공항로424번길 48-27

* 문의 : 032-743-1000

*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 체크인 14:00 이후 ~ 체크아웃 12:00 이전 

* 금액 : 약 90,000원 (일요일 체크인)

 

 

울산공항 > 김포공항 > 베스트웨스턴호텔 > 인천공항 


인천까지 가는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ㅠㅠ 울산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국내선을 타고 이동했고, 김포에서 인천까지는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했다. 베스트웨스턴호텔은 공항이랑 차로 5분거리라서 처음에는 김포공항 1층 앞에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배차간격무엇? 결국 지하철로 이동했다! 공항 근처라서 비행기 소리도 컸는데 호텔 안에서는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음

 

 

우리는 일요일 체크인이라 더블룸을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  맞은편에 파라다이스시티가 있어서 입구로 들어설때 쭈굴했지만ㅋㅋㅋㅋ 룸 컨디션도 괜찮았고 방이 꽤나 넓어서 캐리어 정리하기도 좋았다. 객실은 총 3층에서 10층까지 있고, 5층에는 코인세탁실도 있음.  베스트웨스턴은 처음 묵어보는데 깔끔한 비즈니스호텔 느낌이다.

 

 

자취할 때 쓴 필립스 전기포트ㅋㅋ 반가웠다. 체크인할 때 보니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았다~ 10시 30분 비행기라 숙소에서 8시쯤 나가면 되겠지 (울산에서 출발했으면 새벽에 리무진 탔어야 했다) 푹 잘 수 있어서 다행임

 

 

어매니티는 좀 별로여서 따로 챙겨간 샴푸와 린스 샘플을 사용했다. 프랑스는 호텔이 워낙 좁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국에서 지내는 마지막 호텔이라고 마음껏 누렸다 (그래봤자 잠만 잤지만..) 드라이기랑 샤워 가운도 있었고 간혹 방음이 안좋다는 리뷰를 봤는데 난 생각보다 방음이 나쁘지 않았다. 침대도 좋았음

 

 

뷰는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 우리처럼 아침비행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와야 하는 사람들한테는 가성비 좋은 호텔인 것 같다. 처음에 인천공항호텔로 검색했을 때 생각보다 호텔종류가 많았는데 캐리어도 3개나 있어서 가까운 곳 최고인 듯. 여긴 심지어 공항까지 가는 무료 리무진도 있었다!

 

 

호텔 1층에는 세븐일레븐이 있는데 정말 작은 규모라 아쉬웠다. 파리에 들고갈 작은 김치를 미리 챙겨가려고 갔는데 물건 종류가 넘 없음(ㅠㅠ) 결국 공항철도 내려서 호텔오는길에 발견한 cu에 가서 맥주와 김치를 구매했다! 비비고 김치가 2+1 행사를 했는데 너무 많은게 아니냐는 오빠의 우려와는 달리... 파리에서 한식수혈 제대로 했다!! 컵라면이 그렇게 맛있는 줄 몰랐음

 

 


< 여행 준비물 챙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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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근처 식당을 찾아봤는데 영업하는 곳이 생각보다 없었고, 식당도 많이 없었다. 편의점, 카페는 많았는데.. 결국 배달을 시켰고, 프론트에 물어보니 배달음식은 가능하나 배달료가 엄청 비쌀거라고 하셨다. 비싸봤자 얼마나 비싸겠어 했는데.. 배달료로 맥주 몇캔을 먹을 수 있었냐며 흑 ㅠㅠ

 

 

처음 접하는 브랜드였는데 쌀통닭 존맛이었음!! 정말 바삭하고 최근에 먹었던 치킨 중 젤 맛있었다. 양은 쥐꼬리만했지만 맥주랑 먹어서 적당했음. 이 양에 배달료까지 내야한다니 좀 억울했지만 맛있어서 다행임 ㅋㅋㅋ

 

 

다음 날 아침! 우리가 묵었던 날이 8월 초였는데 다행히 8월부터 리무진이 재개되어 정상운행 중이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는데 운이 좋게 무료 리무진을 타고 공항까지 정말 편하게 갔다. 택시부르려고 했는데 시간도 30분 간격으로 있고 짐도 편하게 실을 수 있어서 대만족

 

 

리무진(셔틀버스) 스케쥴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만 운행을  하고, 호텔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다! 우린 10시 30분 비행기라 8시 30분에 출발하는 리무진 셔틀버스를 탑승했음!

 

 

리무진(셔틀버스)는 호텔 입구에 있고, 출발시간에 맞춰 정시에 출발한다. 공항까지는 한 10분도 안 걸렸던 것 같은데.. 날씨가 흐렸는데도 가는 길 너무 설레였다 ㅠㅠ 리무진에 탄 사람들도 다 행복해보였다(내가 행복해서 행복해보이는건가;;)  여행이 주는 설레임! 늘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여행만 갔던지라 모든게 새로웠다~ 다음에 또 유럽에 갈 일이 있을까 싶지만.....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한다면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또 묵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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