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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힐링/감성숙소, 토모노야 호텔 & 료칸 방문후기!

by 엉성부부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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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로 다녀온 거제도 세 모녀 여행! 엄마와 언니랑 여행을 할 수록 숙소 퀄리티가 올라가는 것 같다며 ㅋㅋ 무튼 거제도에서 총 2박을 했는데 1박은 거제도 북쪽에 있는 아기자기한 펜션이었고, 둘째날은 SNS로 핫한 일본식 료칸 감성 숙소 <토모노야>를 다녀왔어요. 토모노야는 마치 유후인에 있는 료칸에 온 기분이었어요! 친구나 연인이 와도 좋지만,,  히노끼탕과 토모노야에서 제공해주는 식사도 괜찮은 편이라 가족들끼리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거제도 토모노야호텔&료칸>

* 문의 : 055-636-3200

* 위치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42 (거제도 학동몽돌 해수욕장 인근)

* 체크인/아웃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0:30

* 금액 : 30~40만원대

 

 

토모노야에서는 히노끼탕에서 목욕을 해야하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에 맞춰 왔어요! 미리 학동몽돌 해수욕장에 와서 구경하다가 근처 밥집에서 밥도 먹고~ 시간 맞춰 토모노야 료칸에 갔어요. 이른 시간에 와서 차가 없을 줄 알았는데 다들 같은 마음이었나봅니다 ㅠ.ㅠ 생각보다 차들이 많았지만 경차라 모퉁이 끝에 주차했어요 ^^

 

 

체크인 테이블 앞에 있는 소금~ 토모노야가 각종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보면 그닥 평이 좋진 않던데.. 개인적으로 직원분들이 그리 친절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체크아웃이 10시 30분이라 다른 호텔/숙소에 비해 좀 이른 편이긴해요. 그래서 꼭 빨리 체크인해서 숙소를 좀 더 누려봐야겠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여긴 조식 먹는 곳!

 

2층, 3층, 5층에 객실이 있고 조식과 석식을 먹는 곳은 1층 로비에 있습니다. 저희는 세명이 간거라 1인 추가금액을 내고 예약했어요. 보통 2인 기준 숙소라 인원 추가시 별도 금액이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하시길! 처음엔 숙소 금액이 넘 부담스러웠는데, 조식과 석식이 추가된거라 나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음식들이 다 입에 맞았어요 ^^

 

 

코로나로 젤 하고싶었던게 목욕이었는데ㅠㅠ 토요일마다 엄마랑 언니랑 옥샘탕에서 목욕한게 생각이 났어요. 거제도에 감성숙소, 예쁜 숙소가 많았지만 왠지 엄마의 취향을 딱 저격한 곳이 토모노야일 것 같았는데 역시나! 첫째날 숙소반응과 대조되게 엄청 큰 리액션을 보여줬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저녁먹으로 내려갈 때 보니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구요! 

 

 

체크인하자마자 방 둘러보기! 방이 총 2개가 있었고, 한 방에는 티비와 침대가 있었어요. 그리고 침대위에 올려져있는 복주머니는 어매니티가 담긴 파우치였는데 진짜 유후인 료칸에서의 경험과 똑같아 신기했어요. 인원을 추가해 거실쪽에 있는 수납장에 요와 이불, 베개가 있었습니다! 

 

 

이미 점심을 먹고 온 상태라 배도 불렀는데 히노끼 욕조를 보니 빨리 몸을 풀고 싶었어요. 핑크솔트 입욕제도 같이 주셔서 넣고 물을 먼저 받았어요. 물을 받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바로 목욕을 하실 분들은 꼭 미리 물을 받으시길 ^^

 

커피포트가 있었지만 쓸일은 없었음.. ㅋㅋ

 

너덜너덜해진 숙소매뉴얼 ㅋㅋㅋ 체크인 시 식사시간 (총 2타임)을 여쭤보셨는데, 식사시간 15분 경과 시 제공이 어렵다고 하기 떄문에 꼭 시간 맞춰서 1층 내려가기! 그리고 히노끼 욕조 물 받는 시간은 50분이라고 적혀있는데.. 세게 틀어서 그런지 한 30분 걸렸던 것 같아요. 간혹 다른 입욕제 들고와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혹시몰라 전 기본 제공해주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입욕제만 사용했습니다!

 


< 거제도 또 가고싶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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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팅은 이번 거제도 여행을 하면서 다녀온 횟집/디저트 전문점이에요. 2박 3일 동안 다양한 밥집을 갔지만 왠지 거제도 여행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서요 ^^

 

 

그리고 별도의 샴푸/린스 없이 위 제품 하나만 있었는데 저희는 사용하는 샴푸/트리트먼트를 들고와서 요 제품은 쓰진 않았어요! 탕에 들어가기 전에만 씻었는데 그냥 무향에 아무런 느낌없는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일본에 온 것처럼 유카타도 제공해주는데, 체크인 때 미리 받아갔어요.여성/남성/아동 3종류가 있었고 디자인은 다양하게 있었는데 ㅋㅋ 고르기가 참 힘들었어요. 엄마와 언니 각자 다른 디자인으로 골랐는데 나중에 사진찍으면서 놀았는데 넘 재밌었어요 >< 유카타 끈도 고를 수 있어서 3년 전 남편과 갔던 유후인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저녁은 7시타임에 갔던 것 같은데..! 2-3시간 목욕하고나니 허기지더라구요. 시간맞춰 유카타를 입고 내려갔는데 ㅋㅋㅋ 엄마는 불편하다고 언니랑 나만 입었는데 우리만 입고있어서 좀 부끄러웠지만.... 다행히 룸으로 안내해주셔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저녁은 화로구이?에 직접 구울 수 있는 고기와 기본 밥, 야채, 튀김들이었어요. 김치도 맛있고 음식이 다 맛있었어요. 고기와 주류를 추가할 수 있었는데.. 양이 적당했던 것 같아 추가없이 먹었어요! 

 

 

고기는 1인 1접시에 추가비용 15,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고있어요! 그리고 사케 (쿠보다 센쥬, 준마이)와 생맥주(아사히)도 있었던 것 같아요. 룸이라서 마스크 벗고 편하게 먹었는데 질이 완전 좋은 고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갈하고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

 

 

그리고 이건 다음날 아침! 조식이에요. 조식은 일반 반찬들과 카레라이스, 김, 계란 등이 나왔어요. 원래 아침을 잘 안먹는 편인데 엄마랑 언니는 아침밥필수로 ㅋㅋ 먹었는데 역시 먹고나니 든든하더라구요. 체크아웃 시간이 10시 30분이라 미리 짐 챙기고, 화장하고 셋팅 마친 후 먹으러 왔어요~ 1박 2일이었는데 나름 굵고 알차게 잘 보내고 온 것 같아 만족합니다 ^^ 토모노야가 경주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음에도 또 오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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